청양 출신 김성기···1급 승진 부산시 부시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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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출신 김성기···1급 승진 부산시 부시장 임명

행안부 지방세제국장·인사기획관 등 핵심 보직 역임
중앙·지방행정 두루 경험···지역 출신 고위공직자 위상 높여

  • 승인 2026-10-30 13:10
  • 수정 2026-10-30 13:12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김성기 부시장
김성기 부산광역시 부시장
청양 출신 김성기(53.사진)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이 1급으로 승진해 부산광역시 부시장에 임명됐다. 지방재정과 세제, 인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김 부시장은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김 부시장은 10월 28일 정부 인사에서 부산시 부시장으로 발탁됐다. 청양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핵심 보직을 거쳐 광역시 부시장에 오르면서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다.

청양읍 읍내리 출신인 그는 청양초와 서울 대일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제4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000년 청양군청에서 수습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와 지방세정책과, 재정정책과 등을 거쳐 장관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2021년 3월 세종특별자치시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됐으며, 2023년 7월 같은 직책을 다시 맡아 주요 시정과 예산 업무를 총괄했다. 2024년 5월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올해 3월부터 인사기획관으로 근무했다.

김 부시장의 강점은 중앙정부의 정책 수립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운영을 두루 경험한 풍부한 실무 경력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재정과 세제 정책을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으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주요 시정 현안과 예산을 총괄하며 정책 조정 능력을 갖췄다.

특히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과 지방행정의 현실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은 부산시의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에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향인 청양에서도 지역 출신 고위공무원의 1급 승진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김 부시장이 청양군청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지역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후배 공직자에게 경험을 전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자문과 행정 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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