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청렴이 빛나는 순간’ 청렴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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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청렴이 빛나는 순간’ 청렴 전시회 개최

공직 사회 '친근한 청렴' 문화 확산

  • 승인 2026-09-09 10:1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2) 남동구, 「청렴이 빛나는 순간」 청렴 전시회 개최
인천 남동구가 9월 11일까지 구청 1층 로비 남동마루에서 「2026년 남동, 청렴이 빛나는 순간」 청렴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남동구청 제공
무겁고 엄숙하게 다가오기 쉬운 '청렴'이라는 가치를 게임과 전시 등 친근한 콘텐츠로 풀어내 공직 사회와 주민들의 눈길을 끄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자체 청렴도 평가와 맞물려 일상 속 청렴 실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 문화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구청 1층 로비 '남동마루'에서 「2026년 남동, 청렴이 빛나는 순간」이라는 타이틀로 청렴 전시회를 개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구청 내 각 부서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발적으로 펼쳐온 다양한 청렴 활동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공직자들이 직접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어 출품한 청렴 공모전 작품을 비롯해, 민·관 청렴 협의체 활동 내역과 행정 효율성을 높인 적극행정 우수 사례 등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것은 체험형 콘텐츠다.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습관이나 부패 요인을 오락 형식으로 물리치는 '부패 두더지 잡기' 게임 프로그램과, 올바른 조직문화를 위해 자신이 먼저 실천할 공약을 다짐하는 '청렴한 변화, 나부터!' 자율 참여 코너가 운영돼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며 공감대를 넓히는 청렴 행정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자체 청렴도 평가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 요소로 작동한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업무와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직원들과 구민 모두가 청렴을 한층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동구는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18일까지를 '청렴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이번 로비 전시회를 포함해 직급별 맞춤형 청렴 교육, 추석 명절맞이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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