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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대천 3동에서 어르신 마음 돌보는 '토닥토닥 프로젝트'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보령시제공) |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대천3동 소재 노인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보건 융합형 프로그램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에서 심화되는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식물이 지닌 생명력을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천3동 주민자치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오는 17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업회사법인 '자란'의 이은주 대표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마음열기 활동'을 이끌었다.
참가 어르신들은 '나만의 식물 이름 지어주기(마음 이름표 달기)'와 '긍정 자아선언문 작성 및 낭독'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스마트원예팀의 안내에 따라 4가지 색상의 왜성종 방울토마토와 유럽 쌈채소 모종을 직접 화분에 심는 분갈이 체험과 식물 재배관리 교육도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키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관리 카드도 함께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식물이 주는 생명력과 교감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식물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원예 웰니스 복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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