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 유도, 전국 무대 호령… 무더기 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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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 유도, 전국 무대 호령… 무더기 메달 수확

12일 개인전서 금 3개, 동 1개 획득
남자부 황현과 양정무, 나란히 금메달
여자부 이현아도 압도적 기량으로 1위
선수 부족 여자부, 단체전 출전은 과제

  • 승인 2026-09-12 15:56
  • 수정 2026-09-12 15:5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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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주니 선수,이가은 운영지원팀장, 임규모 사무처장, 박한서 선수, 이현아, 황현, 양정무 선수, 원재연 감독. (사진=이희택 기자)
세종시 장애인 유도 대표팀이 12일 금 3개, 동 1개의 메달을 무더기로 수확했다.

유도팀(감독 원재연)은 이날 제주도 유도회관에서 열린 개인전 경기에서 전국 최강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간판 황현은 남자 -81.0kg OPEN 경기에서 서울과 충북, 충남 선수를 차례로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양정무는 남자 -90.0kg OPEN 종목에서 충남과 경북, 경기 선수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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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한 이현아의 경기 모습.
이에 질세라 여자 간판 이현아는 -57.0kg OPEN 경기에서 서울과 경기, 제주 선수들을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남자부 김주니는 +100.0kg OPEN 경기에 동메달을 따냈고, 박한서는 남자 -73.0kg OPEN 경기 8강에서 석패했다.

세종시는 이날 유도 종목의 선전으로 금 14개, 은 4개, 동 3개의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총점은 2만 3431.60을 기록하고 있다.

유도 종목은 13일부터 단체전에 나서는데, 여자부는 기준 선수 부족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예산 여건상 충북으로 이적한 정숙화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남자부 역시 기준 선수 5명에 못 미치는 4명의 선수로 단체전에 임해야 하는 어려움에 놓여 있다. 다행히 2027년부터는 1명 선수를 충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숨통을 튼 상태다. 앞으로 여자부의 단체전 출전 기준 충족을 위한 숙제를 남겨 놓게 됐다.

임규모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원재연 감독이 어려운 조건 아래 선수들을 조련하고, 치밀한 경기 전략으로 전국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라며 "기업 등의 지역사회 후원이 조금만 더 뒤따라 준다면, 여자부 단체전 출전으로 선수단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제주=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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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강자 면모를 과시한 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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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차지한 양정무 선수의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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