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상·미용예술고 통합…16학급서 10학급으로

  • 전국
  • 부산/영남

울산여상·미용예술고 통합…16학급서 10학급으로

여상 터에 남녀공학 통합학교 신축
596억6000만 원 투입·2031년 개교 목표
동문회 정체성 우려·구성원 의견 청취

  • 승인 2026-09-12 22:1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교육위원회 울산여자상검]17
울산시의회 교육위원들이 지난 11일 울산미용예술고를 찾아 울산여상과의 통합 추진에 따른 학교 운영과 교육환경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여자상업고와 울산미용예술고를 합쳐 16학급을 10학급으로 줄이는 통합안이 추진된다. 새 학교는 울산여상 부지에 남녀공학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 두 학교를 차례로 찾아 학생 수와 건물 상태, 교육 여건을 확인했다. 강혜순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 전원과 울산시교육청·학교 관계자가 참여했다.

울산여상은 입학 지원자가 줄면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오래된 건물도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시 외곽에 있는 미용예술고는 관련 업체나 현장실습기관과 연계하기 어려운 점이 과제로 꼽힌다.

울산교육청이 마련한 안은 울산여상 10학급과 미용예술고 6학급을 단계적으로 10학급까지 조정하는 내용이다. 학과는 SNS마케팅과와 AI금융회계과, 관광경영과, 미용예술과 등으로 다시 짠다.

총투입액은 596억6000만 원이다. 교육부가 470억 원, 교육청이 126억6000만 원을 부담하며 2031년 3월 문을 여는 것이 목표다.

통합 발표 뒤 울산여상 총동문회에서는 학교 정체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교육위는 지난달 관계자 간담회에 이어 이번에는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 위원장은 학생 감소와 건물 노후 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동문과 지역사회, 학생·교직원의 의견이 관련 절차에 충분히 담기는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2.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3.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5. 대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준비 부담 줄인다…체험처 정보 통합
  1.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 사고 잇따라…타이어 판매점·주택·양계장서 불
  2. [사설] 충남대 ‘하노이’ 산학협력에 거는 기대
  3. 계룡산 유네스코 가치 조명한 학술발표회 열린다
  4. [사설] '北 해킹 쇼크', 정부 차원 대책 나와야
  5. [꿀잼대전 힐링캠프] 중리시장과 동춘당 관광 후 핼러윈 캠핑…대전의 매력 '한껏'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가 중부권 언론사 최초로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복지 증진 향상에 나섰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녀 초·중·고·대학 학자금부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장기근로자 포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중도일보(회장 김원식)는 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김현수 대표, 김은정 근로자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도일보는 50억 원을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센터에 국내 6번째 슈퍼컴퓨터가 설치돼 2일 가동을 시작했다. 연산 성능이 342.6페타플롭스(PF)에 달해 세계 슈퍼컴퓨터 중에서 10위권 내의 압도적인 계산 능력을 보유했다. GPU, CPU, 메모리, 심지어 전력 공급장치에서도 차가운 물을 이용해 냉각하는 직접 수랭식 시스템을 적용한 첫 슈퍼컴퓨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일 대전 유성구 KISTI 본원에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가동식을 개최했다. 2018년 도입된 국가슈퍼컴퓨터..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민선 9기 허태정 호(號) 출범 첫해 대전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11월이 중대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등 연내 결론을 예고한 대형 사업들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 성패가 달린 첫 본예산 편성과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가능성 등도 조만간 가늠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달 대동교와 대덕대교 교량 개축에 따른 장기 교통통제가 시작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유성구 온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