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쓰레기 걱정 막는다"…인천시, 24일부터 특별 수거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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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쓰레기 걱정 막는다"…인천시, 24일부터 특별 수거체계 가동

9월 24일~27일 '비상 대책'…11개 군·구 상황실 및 긴급기동반 상시 대기
청라·송도자원환경센터 탄력 가동…수도권매립지는 24일만 반입
직매립 금지 원칙 준수 속 분리배출 독려…"추석 당일 배출 자제해야"

  • 승인 2026-09-14 09:1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2
인천광역시가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사진=인천시 제공
명절 연휴 기간 폭증하는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광역시가 대대적인 수거·처리 특별 대책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강화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기조 속에서 소각시설 및 회수센터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연휴 기간 '쓰레기 적체 현상'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을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수거 및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명절 연휴는 선물 세트 포장재와 음식물 쓰레기 등의 배출량이 평시 대비 대폭 늘어나는 시기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폐기물 수거 지연 민원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인천시 본청 및 11개 군·구에 별도 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장 처리를 전담할 '군·구 긴급 기동반'을 상시 대기시킬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주요 환경기초시설의 반입 일정도 효율적으로 조정된다. 지역 내 핵심 자원순환시설인 청라·송도자원환경센터와 송도자원순환센터는 추석 당일인 9월 25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반입받아 처리한다.

반면, 수도권매립지와 인천남부권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연휴 첫날인 9월 24일에만 한시적으로 반입을 허용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의 경우 공휴일 일시 반입을 허용하는 것일 뿐, 종량제 봉투째 묻는 '직매립 금지' 원칙은 엄격히 적용된다"며 "선별 및 소각 과정을 거친 잔재물 중심의 정합 처리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조치도 병행한다. 연휴 전 주요 다중밀집지역의 분리배출 시설을 철저히 정비하는 한편,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선물 세트 과대포장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불필요한 쓰레기 유출을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군·구별 민간 위탁 수거업체의 휴무 일정에 따라 지역별 세부 쓰레기 배출 가능 일자가 다를 수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각 지자체 안내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해야 하며, 특히 수거 인력이 휴무에 들어가는 추석 당일(9월 25일)에는 길거리 적체를 막기 위해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최명환 인천시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폐기물 관리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철저한 분리배출과 정해진 배출 일자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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