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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출연연 5개 기관의 원장 임기가 만료되고도 후임원장이 아직 임명되지 않았다. 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면접으로 임명 권한을 지닌 NST 이사회가 원장 선임의 안건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NST 이사회는 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최종 면접을 거쳐 후보자가 3명까지 압축된 기관에 대한 원장 임명 여부를 판단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원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원장 선임 안건이 상정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최종순·황금숙 기초지원연 책임연구원과 박성균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가 최종 3배수 후보자로 선정돼 이날 이사회에서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김택수 수석연구원과 손웅희 수석고문, 최태훈 수석연구원이 신임 원장에 입후보해 산업 원천기술 개발 및 실용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지원 임무에 맞는 원장 후보자를 가린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곽지혜·정학근 책임연구원과 이시우 엔플로스 대표가 K-에너지를 선도할 기관의 리더십을 겨룬다.
이날 이사회에 상정되지는 않지만,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 역시 신임 원장 후보 3명이 각각 압축되어 이사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또 오는 12월 7일 임기를 만료하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에 대해서도 원장후보자 모집 절차가 시작돼 11월께 이사회를 통해 원장 선임이 전망된다.
NST이사회는 연구회 및 연구기관 운영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김영식 이사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차관과 산업통상부 문신학 차관, 기획예산처 조용범 차관을 비롯해 선임직 이사까지 포함해 17명으로 구성됐다.
출연연 관계자는 "출연연 기관의 핵심임무를 각각 설정해 연내에 대국민 발표하는 일정이 제시되어 있어 기관장의 판단과 결정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며 선임에 대한 분위기를 전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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