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동근로복지기금 11호로 상생 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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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공동근로복지기금 11호로 상생 일터 조성

중소기업 근로자에 태안사랑상품권 6400만 원 지급

  • 승인 2026-09-15 09:2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026년도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11호 2차 운영위원회 모습.
태안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11호'를 통해 통 큰 지원에 나선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11호'를 통해 통 큰 지원에 나선다.

군은 관내 10개 참여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 80명에게 1인당 80만 원 상당의 지류형 태안사랑상품권 총 6400만 원을 추석 연휴 전 전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지자체와 참여 중소기업의 출연금에 정부지원금을 더해 조성되며, 대기업에 비해 복지 혜택이 열악한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출연금 대비 최대 2.5배에 달하는 복지 혜택을 환원하는 상생 제도다.

태안군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본예산을 출연해 2031년까지 안정적으로 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참여 근로자 80명분(1인당 40만 원)에 해당하는 군 출연금 3200만 원을 이미 지급했으며, 9월 1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추석 전 지급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1년차 지원은 1인당 80만 원이 일시 지급되며, 2년차부터는 설 40만 원, 근로자의 날 20만 원, 추석 40만 원으로 분할해 연간 총 100만 원 상당의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지원금 전액을 지역화폐인 태안사랑상품권으로 배부해 근로자의 명절 생활 안정뿐 아니라 관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우수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했다"며 "이번 복지기금은 근로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일터 조성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는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한가위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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