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강일병원 단전 예고·임금 체불…시의회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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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강일병원 단전 예고·임금 체불…시의회 긴급 점검

응급의료 공백 우려에 비상대책 요구

  • 승인 2026-09-16 11: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강일병원 현장방문02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9월 15일 강일병원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병원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해시의회 제공)
김해 강일병원이 전기요금 체납에 따른 단전 예고와 직원 임금 미지급, 종합검진 예약 중단 등 운영 차질을 겪고 있다.

병원은 최근 4개월분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단전 예고를 받은 상태다. 직원 임금도 체불됐으며 종합검진센터는 예약을 중단했다.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는 지난 9월 15일 구산동 강일병원을 찾아 진료·검진 차질과 직원 근무 여건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전력 공급이 중단될 경우에 대비한 병원 측 대응책과 의료서비스 제공 상황을 살폈다. 현장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도 듣고 후속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종합병원의 운영난이 응급의료 공백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했던 김해중앙병원은 3년 전 폐업했다.

강영수 사회산업위원장은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김해시가 병원 상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진료 차질에 대비해 다른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옮기는 방안 등 비상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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