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추석 종합대책 가동···민생·안전·의료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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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추석 종합대책 가동···민생·안전·의료 챙긴다

24~27일 18개 분야 상황실 운영 80명 비상근무
응급실 24시간 진료·지역상권 소비 촉진·전통시장 소비 촉진·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 승인 2026-09-16 11:1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청사
청양군청사(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재난·물가·상하수도 등 18개 분야에 80명을 배치해 군민과 귀성객의 생활불편에 대응한다.

군은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분야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연휴 중 발생하는 민원과 각종 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은 연휴 내내 24시간 문을 열고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해남·신흥 등 보건진료소와 지역 민간의원, 약국도 지정된 날짜에 운영한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리기 위한 농특산물 판촉도 이어졌다. 14~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추석맞이 특판전에는 27개 업체가 참여해 102개 선물세트를 판매했다. 17일에는 서울 신도림 직거래 장터에서 제철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수도권 소비자를 만난다.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 불편도 줄이기 위해 22일부터 27일까지 청양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추석 성수품 가격과 유통상황도 살핀다.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확인하고 매점매석과 가격 담합,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와 시설 정비도 추석 전에 마무리한다. 읍·면 주요 도로와 회전교차로 주변의 풀을 제거하고 화단을 정비한다. 자율방범대와 새마을협의회 등 주민단체도 공동묘지 벌초와 주변 환경정비에 참여했다. 군은 16일 청양시장과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22일에는 백세공원과 시가지에서 대청소를 벌인다.

추석을 맞아 지역별 취약계층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정산면 애경케미칼이 경로당 위문품을 기탁했으며, 대치·화성·비봉면 등에서는 명절 음식 나눔과 안부 확인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살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며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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