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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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

기획예산처 방문 핵심사업 건의

  • 승인 2026-09-16 15:19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산시, 2027년 국비 확보 총력 기획예산처 찾아 핵심사업 건의
이도형 경산 부시장(왼쪽)은 15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경제예산심의관을 면담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지역 현안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막바지 설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지난 15일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경제예산심의관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경산시는 주요 사업의 추진 배경과 지역에 미칠 효과를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국비 확보 대상에는 산업 분야와 도시 기반시설을 아우르는 여러 사업이 포함됐다. 모빌리티 산업의 로봇 부품 전환사업을 비롯해 현흥1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도 4호선 하양 남하~부호 구간 확장사업, 경산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 등이다.

산업 부문에서는 기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로봇 부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경산시는 이를 지역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재해 예방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배수시설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위험을 줄이고, 국도 확장과 특화단지 진입도로 건설을 통해 도로 이용 여건과 산업시설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경산시는 이미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8월 관계 부처를 찾은 데 이어 국회 및 국책사업 점검회의 등을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대응 방향을 마련해 왔다.

앞으로는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과 증액이 요구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보완 자료를 마련해 국회 예산 심사에 대응할 예정이다.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도형 부시장은 중앙정부와 국회에 사업의 지역적 효과와 추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면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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