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연구전담기구 신설…국책과제 1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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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연구전담기구 신설…국책과제 1000억 목표

총장 직속 AI 융합 플랫폼 가동
기업·정부·대학 잇는 협력망 구축

  • 승인 2026-09-16 15: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연구중심대학 전환을 위한 종(1)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이 16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중심대학 전환 종합 추진계획 설명회에서 구성원들에게 추진 배경과 주요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가 개별 연구자의 성과를 대학 단위의 융합 연구로 확대하기 위해 총장 직속 연구조직을 가동한다.

대학은 이달 초 전략 융합연구원인 '부경플래그십연구원'을 신설했다. 대형 국책과제 1000억 원 수주를 목표로 과제 발굴부터 수행, 인재 육성, 결과 확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배상훈 총장은 16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연구중심대학 전환 계획을 구성원들에게 직접 발표했다.

전환 과제는 연구원 신설과 전략 국책사업 수주 지원, 연구자가 과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융합 중심 학습체계 마련, 연구 생태계 확장과 성과 선순환 등 5개다.

새 연구원은 대학에 흩어진 연구·교육·행정 기능을 모으는 AI 기반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경쟁력 있는 연구진과 분야를 찾아 대형 사업으로 키우고, 성과가 후속 연구와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기존 대학원과 연구지원처를 개편해 만든 대학원연구처와 산학협력단은 연구원의 기획과 사업 수행을 뒷받침한다.

외부 협력체계인 'Research Pentagon'도 구축한다. 기업과 정부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내외 대학을 연결해 공동학위와 산업학위,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인력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2025년 대학알리미 공시에서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혜액이 전국 25개 국립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2026년 QS 학문 분야 평가에서는 화학공학을 포함한 5개 분야가 순위권에 올랐다.

2025년 기준 CiteScore 상위 25% 학술지에 실린 논문 비중은 64.7%로 집계됐다.

대학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해양수산과 공학 분야의 기반을 AI·국가전략기술 연구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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