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명절 앞두고 관내 복지시설 나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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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명절 앞두고 관내 복지시설 나눔 행보

고석진 세관장, 신흥장애인복지관 찾아 성금 전달
봉사동호회 '나누리회', 해성보육원 등 3곳 현장 방문
지역사회 상생형 관세 행정 실천…명절 계기 사회공헌 연례화

  • 승인 2026-09-17 10:0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왼쪽에서 두번째) 고석진 인천본부세관장, (왼쪽에서 세번째) 최상희 신흥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사진=인천세관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소외계층을 향한 기부의 손길이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 국가기관이 자발적 직원 성금을 모아 온정을 나누는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한가위를 맞아 지난 16일 인천 제물포구 소재 신흥장애인복지관(구 중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기관 차원의 공식 방문에 그치지 않고 사내 봉사동호회 직원들의 자발적인 현장 방문으로 이어졌다.

고석진 세관장은 지난 16일 장애인 복지 현장을 찾아 직접 성금을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이튿날인 17일에는 인천세관 사내 봉사동호회인 '나누리회' 소속 직원들이 해성보육원을 비롯한 관내 복지시설 3곳을 차례로 찾아 정성껏 마련한 기부금을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관세 국경을 지키는 세관 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자발적 모금액으로 구성되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번 기부금은 관내 장애인 거주 시설, 노인 복지관, 영유아 및 청소년 양육시설 등 지원이 절실한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되어 이웃들의 명절 살림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의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관세 행정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연례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명절 대목을 앞두고 관세 국경 감시 및 수출입 통관 지원 등 본연의 업무가 폭증하는 시기임에도, 소외된 지역 이웃을 챙기는 취약계층 안전망 역할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고석진 인천본부세관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주민과 늘 함께 숨 쉬는 인천본부세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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