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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사진-보령시제공) |
불법 소각 관행을 끊고 산불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줄이기 위한 현장 밀착형 대책이다.
보령시는 10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직접 찾아가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산림 인접 농지와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취약계층 농가가 우선이다. 일손이 부족해 부산물 처리를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94개 농가, 22ha를 대상으로 파쇄를 지원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파쇄된 부산물을 농경지 퇴비로 되돌려 쓰는 자원순환형 친환경 농업도 함께 실천할 계획이다.
양희주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일손 부족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쇄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10월 6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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