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기차 1520대 추가 보급…승용·화물차 접수 순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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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기차 1520대 추가 보급…승용·화물차 접수 순차 개시

국비 103억·시비 32억 원 투입
화물차 7일·승용차 14일부터 신청
7월 물량 조기 소진에 추가 편성

  • 승인 2026-10-06 21: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자 시가 1520대분의 추가 물량을 마련했다. 전기화물차와 승용차의 신청 날짜를 나눠 접수하며 총 135억 원을 투입한다.

부산시는 '2026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의 추가 물량으로 승용차 1300대와 화물차 220대를 배정했다. 필요한 재원은 국비 103억 원과 시비 32억 원으로 충당한다.

접수는 화물차가 오는 7일 먼저 시작하고 승용차는 14일부터 진행된다. 차종에 따라 신청 시점이 다른 만큼 구매 희망자는 해당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추가 배정은 지난 7월 시작한 하반기 사업의 신청이 예상보다 빠르게 몰린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부산시는 승용차 2790대와 화물차 471대를 대상으로 보급을 진행했으나 같은 달 접수를 마감했다.

올해 전기차 신청 건수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전기차 유지비와 국제 유가 변동, 환경에 대한 관심 등이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에도 대비한다. 담당 인력을 보강해 접수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지만 서류 보완 요청 등이 발생하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신청 내용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정주 부산시 기후환경국장은 추가 보급을 통해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보조금 혜택을 받을 기회를 넓히고, 접수 과정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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