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국제 크루즈 거점 도약 '시동', 기항지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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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국제 크루즈 거점 도약 '시동', 기항지 경쟁력 높인다

서산시, 크루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착수
차별화 콘텐츠·선사 유치 전략 마련, 적극 추진

  • 승인 2026-10-07 07:2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대산항의 국제 크루즈 기항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크루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서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와 단계별 성장 로드맵을 마련하여 크루즈산업을 도시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시는 그간의 국제 크루즈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관광객 유치가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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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 크루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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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 크루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선의 안정적인 기항 기반을 마련하고 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크루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용역 수행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서산만의 특색을 살린 크루즈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크루즈산업의 최근 동향을 분석하고 서산의 관광자원과 크루즈 수용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산업 활성화 방안과 경제·관광 분야 파급효과를 분석한다.

특히 단기적인 선박 유치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단계별 성장 로드맵을 제시해 크루즈산업을 서산의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크루즈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관련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서산을 찾는 국제 크루즈 관광객이 지역 관광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용역 책임연구원인 이재곤 경기대 관광개발경영학과 교수로부터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 등을 보고받고 향후 연구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할 사항 등을 공유했다.

김천중 서산시 관광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은 용역 자문으로 참여해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의견을 보탤 예정이다.

서산 대산항의 국제 크루즈 운항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3년 연속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했다. 또 올해 6월 27일에는 충남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가 대산항에 기항했으며, 8월 1일에도 같은 크루즈선이 다시 서산을 찾았다.

시는 이 같은 국제 크루즈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대산항의 기항 경쟁력을 높이고, 크루즈 관광을 지역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연구가 서산시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크루즈산업이 서산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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