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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6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국플랜트 충남지부 관계자 간담회 모습(왼쪽 세 번째부터 고현상 지부장, 이완섭 서산시장) |
서산시는 민주노총 전국플랜트 충남지부(지부장 고현상)가 최근 2억9600만원 상당의 서산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시는 6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민주노총 전국플랜트 충남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상품권 구매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전국플랜트 충남지부 산하 비계분회, 배관분회, 도장분회, 보온분회 등 4개 분회가 참여했다.
분회별 구매 규모는 비계분회가 1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관분회 1억2000만원, 도장분회 1600만원, 보온분회 1000만원 등 모두 2억96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대규모 상품권 구매는 플랜트 노동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구매한 서산사랑상품권은 각 분회 소속 조합원들에게 전달돼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품권 구매액이 음식점과 전통시장, 각종 생활업종 등 지역 가맹점의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연결될 경우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내 기관과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산사랑상품권 구매와 지역 가맹점 이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지역에서 벌어들인 소득이 지역 안에서 다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서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총 1022억원으로, 시는 상품권을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큰 규모의 서산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주신 민주노총 전국플랜트 충남지부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품권 구매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현상 민주노총 전국플랜트 충남지부장은 "지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상품권 구매에 동참했다"며 "조합원들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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