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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이아영 교수(왼쪽)와 부산지역 만화작가 8명이 참여해 작품 10편을 수록한 독립만화 프로젝트 '회색인간'의 첫 단행본 '새로' 표지. (사진=영산대 제공) |
이번에 출간된 책은 독립만화 프로젝트 '회색인간'의 첫 단행본인 '새로'다. 이 교수와 유승진, 데드아톰, 제양, 손규호, 루시아, 조민협, 정지원 등 지역 작가 8명이 참여해 모두 10편의 작품을 실었다.
책은 A5 크기에 252쪽으로 제작됐다. 제목에는 새로운 출발이라는 뜻을 담았으며, 참여 작가들은 매년 결과물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회색인간'은 작가들이 직접 만나 창작물을 공유하고 출판과 온라인 웹진 활동을 이어가는 공동 작업이다. 상업 웹툰 플랫폼과는 별도로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하다.
이 교수가 발표한 '교사를 위한 화장실은 없다.'는 교사 진우가 학교에서 겪는 곤란한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교직원용 화장실이 고장 나 학생용 시설을 이용했다가 학생들에게 들키면서 벌어지는 일을 로맨틱 코미디로 그렸다.
이 교수는 네이버웹툰 '모어라이프', 카카오 '님 찾아가는 길', 레진코믹스 '못 배운 연애'와 '졸리로즈', '외모윤리' 등을 발표했다. 네이버 지상최대공모전과 부산 판타스틱 만화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으며, 현재 부산경남만화가연대 부대표를 맡고 있다.
이 교수는 누구나 겪을 법한 민망한 순간을 웃음과 로맨스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독립출판을 통해 지역 작가들과 창작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산대 웹툰학과는 웹툰 연재뿐 아니라 출판만화와 웹소설 등 여러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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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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