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로봇작업자 안전교육 시작…이틀간 16시간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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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로봇작업자 안전교육 시작…이틀간 16시간 실습

김해서 13~14일·19~20일 두 차례
산업용 로봇 위험요인·예방법 교육
대구·서울까지 전국 4회 무료 진행

  • 승인 2026-10-13 10:2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0.13(김해 한국로봇리퍼브센터서 ‘2026 첨단)2
13일 김해 한국로봇리퍼브센터에서 열린 '2026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로봇작업 특별교육'에서 로봇작업 종사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 제조업체의 로봇 운용 인력들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받는다. 산업용 로봇의 위험요인을 직접 분석하고 안전한 작업 방법을 익히는 과정으로, 참가비 없이 이틀간 16시간을 이수할 수 있다.

첫 일정은 13일 한국로봇리퍼브센터에서 시작됐다. 한국로봇사용자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로봇작업 특별교육'으로, 14일까지 정원 30명 규모로 진행된다.

이어 19~20일에는 김해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정원 70명 규모의 두 번째 교육을 진행한다. 전국 네 차례 일정 가운데 절반이 김해에서 열리는 것이다.

교육 대상은 '2026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과 '2026년 AI로봇 실증사업'의 제조 분야 도입기업 및 참여기업에 소속된 로봇작업 종사자다. 이번 과정은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로봇작업 관련 특별교육에 해당한다.

참가자들은 기계의 작동 원리부터 산업용 로봇의 검사 절차, 협동로봇에 적용되는 안전 규정, 비정형 작업의 위험관리 방법까지 배운다. 중대재해 사례를 살펴보고 로봇 시스템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실습도 진행한다.

한국로봇사용자협회는 고용노동부에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등록된 한국산업안전협회와 함께 과정을 운영한다. 김해에 이어 11월 3~4일 대구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7~18일 서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제조업체의 로봇 도입과 활용을 돕는 정부 실증사업과 연계됐다.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생산공정에 로봇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공정설계 자문과 작업장 안전인증 등을 돕고, AI로봇 실증사업은 인공지능을 결합한 제조공정의 고도화와 자율화 등을 대상으로 한다.

김해시는 지역에서 두 차례 교육이 열리는 만큼 참여기업 근로자들의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로봇 활용이 늘어나는 제조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능력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필요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추가 교육의 접수 여부와 세부 일정은 한국로봇사용자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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