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문화 가득···해남미남축제 30일 두륜산 도립공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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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문화 가득···해남미남축제 30일 두륜산 도립공원서 개막

  • 승인 2026-10-21 15:36
  • 수정 2026-10-21 16:17
  • 신문게재 2026-10-22 98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해남미남축제-포스터 (2)
해남미남축제 포스터.(사진=해남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의 농수특산물과 향토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해남미남(味南)축제'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해남쌀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먹거리와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해남의 맛과 문화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장에는 해남의 대표 음식인 해남8미(八味) 등을 맛볼 수 있는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이 마련된다. 1,000석 규모의 푸드 공간에서는 지역 음식업소들이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주전부리관에는 주민자치회와 음식연구회, 사회단체, 지역업체 등이 참여해 디저트와 간식을 판매한다. 농수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올해 주제관은 해남의 대표 농산물인 쌀을 주제로 꾸며진다. 전국 최대 쌀 주산지 중 하나인 해남은 '땅끝햇살'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주제관에서는 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 등을 전시하고 관련 체험도 진행한다.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판매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활용한 직거래·택배 판매와 라이브커머스가 운영된다. 개막 행사에서는 쌀 수확 과정을 담은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장 곳곳에 쌀을 활용한 요리 체험과 쌀밥 시식 공간도 마련된다.

무대 공연은 축제 기간에 걸쳐 이어진다. 10월 30일에는 김용빈·홍지윤 등이 출연하는 '미남 트롯 축하쇼'가 열리고, 다음 날인 31일에는 성리·자두 등이 함께하는 '미남 낭만 콘서트'가 관객을 맞는다. 해남 청년축제와 지역문화예술 한마당, 청소년 어울림 공연, 미남 트로트 가요제 등도 진행된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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