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체전 종합 6위…광역시 4년 연속 정상 지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전국체전 종합 6위…광역시 4년 연속 정상 지켜

금 60·은 43·동 75개 획득
고은 사격 25m 권총 세계신기록
에어로빅·힙합 종목 5연패 달성

  • 승인 2026-10-24 06:3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107회_성_01
지난 22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에서 부산 선수단이 '부산광역시' 표지판과 부산시체육회 깃발을 앞세워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부산은 전국 종합 6위에 오르며 6대 광역시 가운데 4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선수단이 제주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종합 6위에 올랐다. 6대 광역시 가운데서는 4년 연속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금메달 60개를 포함해 모두 17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 부산은 50개 종목, 선수 1176명과 임원 604명 등 총 1780명을 파견했다. 최종 점수는 4만1855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기록은 사격에서 나왔다. 부산시청 고은은 여자일반부 25m 권총 경기에서 44.0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에어로빅·힙합은 5년 연속 종목별 종합 1위를 지켰다.

골프와 사격, 요트도 종목별 종합 선두에 올랐다. 역도 남자일반부 양지웅과 에어로빅 일반부 임재한은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최종일에는 단체 구기종목에서 메달이 이어졌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야구소프트볼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영남대학교를 꺾고 3년 연속 우승했다. 부산체육고등학교는 세팍타크로 여고부 정상에 올랐고, 부산시설공단은 핸드볼 여자일반부 금메달을 추가했다. 부산체고 럭비 고등부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골프 김규빈(학산여고)은 2관왕에 올랐다. 테니스에서는 부산체육회 실업팀 김다혜가 창단 2년 만에 팀의 첫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남산고 전예빈도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부산시가 제시한 기록에 따르면 부산 지역 여자 고교 테니스의 전국체전 금메달은 1992년 동래여고 단체전 우승 이후 34년 만이다.

낙동고 핸드볼팀은 13년 만에 3위에 올랐으며, 전자공업고 하키팀은 11년 만에 자력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선수단 1780명과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부산 체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4.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1.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2.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3.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4.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5.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