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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에서 부산 선수단이 '부산광역시' 표지판과 부산시체육회 깃발을 앞세워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부산은 전국 종합 6위에 오르며 6대 광역시 가운데 4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 부산은 50개 종목, 선수 1176명과 임원 604명 등 총 1780명을 파견했다. 최종 점수는 4만1855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기록은 사격에서 나왔다. 부산시청 고은은 여자일반부 25m 권총 경기에서 44.0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에어로빅·힙합은 5년 연속 종목별 종합 1위를 지켰다.
골프와 사격, 요트도 종목별 종합 선두에 올랐다. 역도 남자일반부 양지웅과 에어로빅 일반부 임재한은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최종일에는 단체 구기종목에서 메달이 이어졌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야구소프트볼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영남대학교를 꺾고 3년 연속 우승했다. 부산체육고등학교는 세팍타크로 여고부 정상에 올랐고, 부산시설공단은 핸드볼 여자일반부 금메달을 추가했다. 부산체고 럭비 고등부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골프 김규빈(학산여고)은 2관왕에 올랐다. 테니스에서는 부산체육회 실업팀 김다혜가 창단 2년 만에 팀의 첫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남산고 전예빈도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부산시가 제시한 기록에 따르면 부산 지역 여자 고교 테니스의 전국체전 금메달은 1992년 동래여고 단체전 우승 이후 34년 만이다.
낙동고 핸드볼팀은 13년 만에 3위에 올랐으며, 전자공업고 하키팀은 11년 만에 자력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선수단 1780명과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부산 체육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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