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한우 체험, 음식사진 인증하면 최대 3만 원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외국인 한우 체험, 음식사진 인증하면 최대 3만 원

11월 6일까지 음식점 4곳서 진행
업소별 최대 100명 식비 지원
시범 운영 뒤 확대 여부 검토

  • 승인 2026-10-24 06:3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3.  부산의 맛, 한우로 즐긴다!1)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우미식투어 참여 음식점 '소공간'의 내부 모습. 창가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고, 한쪽에는 긴 바 형태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정된 음식점에서 한우 요리를 맛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면 식비를 최대 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15일간 '한우미식투어(Hanwoo Gourmet Tour)'를 시범 운영한다.

참여 장소는 올해 '2026 부산의 맛'에 선정된 음식점 가운데 한우 메뉴를 취급하는 4곳이다. 해운대구 육화목과 소공간, 수영구 광안리언양불고기부산집, 사상구 곰보식당이 대상이다.

각 음식점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최대 100명에게 1인당 3만 원 이내의 식비를 지원한다. 업소별 지원 규모는 최대 300만 원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참여 음식점에서 한우 요리를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해야 한다. 이후 매장에 비치된 안내문의 QR코드 등을 이용해 방문정보와 인증사진을 등록하고, 완료 화면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관광객은 참여 음식점에서 꽃등심과 스테이크, 불고기 등 업소별 한우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부산시는 현장 안내물과 관광 관련 기관의 홍보 채널을 통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참여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음식점과 한우 소비를 연결하는 시범사업이다. 시는 종료 후 실제 참여 인원과 운영 결과를 살펴보고, 같은 방식의 행사를 더 넓힐지 판단할 예정이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외국인 방문객이 부산의 음식문화와 한우 요리를 함께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4.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1.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2.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3.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4.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5.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