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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우미식투어 참여 음식점 '소공간'의 내부 모습. 창가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고, 한쪽에는 긴 바 형태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15일간 '한우미식투어(Hanwoo Gourmet Tour)'를 시범 운영한다.
참여 장소는 올해 '2026 부산의 맛'에 선정된 음식점 가운데 한우 메뉴를 취급하는 4곳이다. 해운대구 육화목과 소공간, 수영구 광안리언양불고기부산집, 사상구 곰보식당이 대상이다.
각 음식점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최대 100명에게 1인당 3만 원 이내의 식비를 지원한다. 업소별 지원 규모는 최대 300만 원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참여 음식점에서 한우 요리를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해야 한다. 이후 매장에 비치된 안내문의 QR코드 등을 이용해 방문정보와 인증사진을 등록하고, 완료 화면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관광객은 참여 음식점에서 꽃등심과 스테이크, 불고기 등 업소별 한우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부산시는 현장 안내물과 관광 관련 기관의 홍보 채널을 통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참여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음식점과 한우 소비를 연결하는 시범사업이다. 시는 종료 후 실제 참여 인원과 운영 결과를 살펴보고, 같은 방식의 행사를 더 넓힐지 판단할 예정이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외국인 방문객이 부산의 음식문화와 한우 요리를 함께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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