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교생·교사 18명, 상하이서 수업·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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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생·교사 18명, 상하이서 수업·문화 교류

5개 고교 학생 10명·교사 7명 참여
현지 학교 방문해 공동 활동 진행
2002년부터 이어온 교육 교류

  • 승인 2026-10-24 06:5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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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부산 지역 고등학생과 교사들이 현지 학교 앞에서 '2026년 부산 학생 및 교사 상해 방문'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상하이시교육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고등학생들이 중국 상하이의 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현지 학생들과 서로의 학교생활과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도 중국 교육현장을 살펴보며 두 도시의 교육 경험을 나눴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과 교사 등 1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상하이시교육위원회의 초청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현지 일정을 마쳤다.

명호고등학교 공명철 교장이 방문단을 이끌었으며, 부산 지역 5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10명과 교사 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상하이교통대학 부속중학교 자딩분교와 자이실험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교내 시설을 둘러봤다.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 발표와 공연에 참여하고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류 과정에서는 부산의 모습과 한국 고등학생의 일상, 청소년 문화가 주요 화제로 다뤄졌다. 부산 학생들은 영어와 중국어로 직접 발표하며 현지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언어와 생활문화의 차이를 알아봤다.

교사들은 중국 학교의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환경을 살펴보며 학교 운영과 교수·학습 방식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2002년 체결된 '부산?상하이 교육우호교류합의서'를 바탕으로 이어져 온 정기 교류의 하나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사의 상호 방문을 통해 두 도시의 교육 분야 관계를 지속해 왔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0여 년간 이어진 두 지역의 교육적 인연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원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는 교류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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