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 개발사업 보상 논의 계속…감정평가·생활대책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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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개발사업 보상 논의 계속…감정평가·생활대책 쟁점

토지소유자 등 19명 협의회 참석
지난 7월 공고 이후 평가 절차 진행
26일 강서구청서 추가 논의 예정

  • 승인 2026-10-24 08: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상협의회 3차 사진(1)
지난 15일 부산 강서구청에서 열린 '부산대저 공공주택지구·부산연구개발특구 제3차 보상협의회'에서 토지소유자 측 위원과 관계기관 참석자들이 보상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강서구 대저 일대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둘러싼 토지 보상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감정평가 기준과 주민 생활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추가 검토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진행하는 '부산대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사업'의 보상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15일 강서구청에서 열린 제3차 보상협의회에는 강서구와 두 사업시행기관, 감정평가법인, 토지소유자 측 위원 등 1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선 회의에서 제기된 요구사항의 처리 경과를 살펴보고 보상평가와 생활대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7월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토지·물건조서 열람과 의견수렴을 거쳐 현재 감정평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보상 일정과 절차를 안내했다.

감정평가에는 사업시행자와 시·도지사, 토지소유자가 각각 추천한 평가법인이 참여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접수한 소유자 측 의견을 평가기관에 전달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검토할 방침이다.

보상협의회는 토지 취득과 보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기구다. 이주대책과 보상평가 등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논의하지만, 협의회 개최 자체가 보상금 확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후속 회의는 오는 26일 강서구청에서 열린다. 부산도시공사는 LH와 감정평가법인, 강서구 등과 추가 검토 사항을 협의한 뒤 그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토지소유자와 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주민 불편을 줄이면서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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