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 생명존중 안전망 강화… 자살예방사업 도지사 기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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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보건소, 생명존중 안전망 강화… 자살예방사업 도지사 기관표창

고위험군 발굴·상담·사후관리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 승인 2026-10-28 09:5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2026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이 최근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보건소가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자살 예방사업 분야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고창군보건소가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자살 예방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살 위험이 높은 군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 안전망을 강화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보건기관과 경찰·소방·응급의료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상자의 상황과 생애주기에 맞춘 정신건강 지원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보건소는 주요 사업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5개소 운영 및 생명 지킴이 1,384명 양성 ▲자살위기지원 59회 및 사례관리 773명 추진 ▲경찰·소방·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58회 운영 ▲중장년층과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상담 및 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러한 활동은 자살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한편,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인식하고 주변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자살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살 고위험군 발굴부터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지속 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자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을 지키는 일은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지역사회가 서로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손을 내미는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 될수록 고창군의 생명 안전망도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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