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양산 원도심에 드론·VR 관광 체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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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양산 원도심에 드론·VR 관광 체험 선보인다

11월 7일 '동헌가는 날' 행사 참여
발달장애 예술인 제작 엽서도 공개
양산 12경 가상체험·느린우체통 마련

  • 승인 2026-10-28 09: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산대가 최근 양산시 목화당19다.
영산대 스마트건설교통공학과와 경남앵커사업단이 지난 21일 양산시 북부동 목화당1944에서 개최한 '양산시 지역관광자원 발굴 민관산학 협의체 5차 실무회의' 참석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양산읍성을 소재로 한 종이 드론과 지역 명소를 담은 가상현실(VR)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발달장애 예술인이 제작에 참여한 그림엽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스마트건설교통공학과와 경남앵커사업단은 오는 11월 7일 양산 원도심에서 열리는 '동헌가는 날' 행사에 참여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양산읍성에서 착안한 종이 드론을 직접 조립하고 소형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 양산 12경을 360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VR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지역의 풍경을 담은 종이엽서는 경남지역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영산대는 방문객이 엽서에 편지를 작성하면 나중에 전달하는 '느린우체통' 프로그램을 마련해 작품 감상과 소통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번 콘텐츠는 대학과 지역 관계기관, 주민, 기업이 함께 준비한 결과물이다. 앞서 협의체는 기술을 활용한 관광 방식과 양산읍성 설화의 활용 가능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업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했다.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21일 양산시 북부동 목화당1944에서는 '양산시 지역관광자원 발굴 민관산학 협의체 5차 실무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김성보·김정민·성상민 영산대 교수와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원도심 주민자치협의회, ㈜코코드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체험 공간의 배치와 관람객 이동 경로, 주민 참여 방식 등을 협의했다.

영산대는 축제 이후에도 양산 원도심의 역사·문화·관광 자료를 정리한 백서와 AI 동화책 제작 등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보 영산대 스마트건설교통공학과 교수는 대학과 지역 구성원이 함께 만든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이번 활동을 지속적인 지역 협업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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