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핼러윈 앞두고 인파 밀집사고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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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핼러윈 앞두고 인파 밀집사고 예방 당부

좁은 골목·출입구 등 압박사고 위험…대피로 확인 등 안전수칙 준수 강조

  • 승인 2026-10-30 17:2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10.30. 공주소방서, 핼러윈 축제...즐거움보다 안전이 먼저!
핼러윈 축제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사진=공주소방서 제공)


핼러윈을 앞두고 번화가와 행사장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주소방서가 시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소방서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축제와 각종 행사가 열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핼러윈 기간에는 번화가와 상업시설, 행사장 등 특정 장소에 많은 사람이 동시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좁은 골목과 계단, 출입구처럼 이동 공간이 제한된 곳에서는 군중의 압력으로 넘어지거나 압박에 따른 질식 사고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혼잡한 장소를 피하고 가능한 우회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동할 때는 뛰거나 다른 사람을 밀지 말고, 비상구와 대피로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와 통제에 따르고 위험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밀려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어려울 때는 무리하게 반대 방향으로 빠져나가려 하지 말아야 한다. 양팔을 가슴 앞으로 모아 호흡할 공간을 확보하고, 넘어졌을 때는 머리와 가슴 등 주요 부위를 보호하면서 가능한 한 빠르게 일어나야 한다.

행사 주최자와 시설 관계자에게는 출입구와 대피로를 충분히 확보하고, 인파가 한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위험구역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다중인파 밀집사고는 순간적인 혼잡과 작은 부주의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키고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즐겁고 안전한 핼러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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