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도성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
의원·사무국 직원 급박한 특정 업체에 대한 규탄 성명서 발표
김재원·안명애·김상민·이진원·안대천·정원석 의원 5분 발언도

  • 승인 2026-10-30 17:4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항시의회가 30일 오전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사진=김규동 기자)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30일 오전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8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5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5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포항시 기금결산 승인안을 상정, 가결했다.

또한 관심을 모았던 도성현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적격' 의견을 담았다.

정당한 의정활동을 수행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급박한 특정 업체에 대한 규탄 성명서도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의원의 서면질문 내용과 관련 정보가 어떠한 경위와 절차를 거쳐 관련 업체에 전달되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를 의회에 공개할 것, 부적절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행정적 대책을 마련할 것,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필요한 모든 의회 차원의 대응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정례회에서 특위와 상임위 활동이 두드려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헌)는 2025 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5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포항시 기금결산 승인안을 심사, 각각 원안가결했다.

포항시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해 본회의에 보고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임주희)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포항시의회 의원신분증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 90건, 건의사항 104건을 채택하고 포항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상민)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 97건, 건의사항 36건을 채택하고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활성화 지원사업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등 8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만호)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84건, 건의사항 88건을 채택하고 시립어린이집 재위탁 동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박칠용)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 45건, 건의사항 53건을 채택하고 포항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포항시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김재원 의원은 "포항에서 유일하게 20세기에 지어진 행정복지센터인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주차시설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의 이전 및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로드맵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안명애 의원은 "현행 자치행정국 소관 문화예술과에 각종 지역 축제는 물론 역사문화유산 보존·관리, 시립박물관 건립까지 업무가 집중돼 있다"며 "(가칭)문화유산과와 문화산업팀 신설, 문화가 지역경제 및 일자리로 연결되는 구조 정립, 문화시설의 통합 관리 및 연계 활용을 위한 조직 개편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상민 의원은 "과거 주민 반발과 포항시의 사업 철회 요청으로 중단됐던 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이 재추진되는 상황에서 연료 변경에 따른 사업자의 경제적 편익과 지역경제 기여도, 환경 부담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사업부지 매각 타당성과 경제성·환경성·공익성 재검증, 행정 지원 경위 및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고 했다.

이진원 의원은 "지곡단지 내 오수관로를 비롯한 생활기반시설의 소유·관리 및 포항시 이관 문제가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시설 현황과 소유관계 및 관리 책임을 명확히 조사하고 오수관로 정비 범위와 비용 검증을 통한 합리적인 비용분담 방안 마련과 시설별 인수 일정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안대천 의원은 남북구 인구와 생활기반시설 격차로 인한 남북구 주민 간 삶의 질의 차이 발생을 지적하며 남북구 격차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균형발전 지표 도입과 행정구역 조정, 연일·대송·상대동을 중심으로 한 정주여건 개선을 제안하고 남북구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과 추진 성과의 정기적인 공개를 촉구했다.

정원석 의원은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입지 여건과 교통·숙박·관광 인프라 부족, 개관 이후 운영 방향과 실행계획에 대한 준비 미흡 등을 지적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포항의 산업·관광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운영 전략 마련, 재단 관리·감독 조직 정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단기·중장기 운영계획을 수립할 것" 을 요구했다.

김철수 의장은 폐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과 개선해야 할 사항을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시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했다.

이어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포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2027년 국비 확보에 시와 의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의 다음 회기인 제335회 임시회는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열린다. 내년 당초예산 심사를 위한 현장방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대전 갈마동 타이어업체서 화재
  2.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11월 견본주택 오픈
  3. 대덕대 야구부 창단 4년만에 프로선수 배출
  4. 국방부, 대전 문화동 부지 '전면 매각' 추진…터전 잃을 위기 화훼단지
  5. 대전 용두동2구역, 분양가 이견에 사업 표류… 이자 눈덩이
  1.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대전에 4300억 원 생산거점 구축
  2.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골목상권 살릴 소비촉진, 지역언론이 이끌어주길"
  3. 국립한밭대 동문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발전기금 1억원 기부
  4. 대전 둔산신협, 서구 월평2·3동 저소득계층 위한 겨울이불 전달
  5. 국산 밀·콩, 학교급식 타고 식탁으로… 세종 나성중서 소비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30일 오전 10시 2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 31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화재발생 직후부터 150건 이상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대전소방본부는 대전시와 산림청 헬기 2대와 소방장비 98대, 인력 238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방수 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1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께 관할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현장 주변에서는 교통 통제와 주민 대피도 진행됐다.타이어판매점..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한화이글스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섰던 와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풀리면서 한화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와이스에게 걸려 있던 2027시즌 500만 달러 규모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와이스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와이스에게 올해는 아쉬움이 짙게 남는 시즌이었다. 지난해 한화에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