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반도체 학생 33명, 실전 면접 집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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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반도체 학생 33명, 실전 면접 집중 훈련

경주서 30~31일 1박 2일 캠프
AI·직무 면접과 발표 평가 연습
개인별 피드백으로 취업 준비 보완

  • 승인 2026-10-30 23: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10.30 울산과 (1)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이 30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2026학년도 단계별 취업역량강화 캠프(3단계)'에 참여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과학대학교 제공)
반도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울산과학대학교 학생 33명이 기업 채용 면접에 대비하는 집중 교육에 참여한다. 자기소개서 작성과 인·적성검사에 이어 실제 질문에 답하고 발표하는 훈련까지 단계적으로 익히는 과정이다.

울산과학대는 30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2026학년도 단계별 취업역량강화 캠프(3단계)'를 진행한다.

첨단산업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단이 마련한 이번 일정에는 기계공학부와 전기전자공학부, 반도체공학과 재학생 3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부트캠프의 초급·중급·고급 교육에 참여했거나 해당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다.

이번 교육은 앞서 진행한 두 차례의 취업 준비 과정을 실제 면접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단계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 분석과 직무 탐색, 채용공고 이해,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다뤘다. 2단계에서는 대기업 채용시험에 대비해 인·적성검사 유형을 익히고 문제를 풀어보는 교육이 이뤄졌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학생들이 면접관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전문가에게 평가받는 시간이 마련된다.

첫날에는 채용시험 관련 강의와 함께 구조화 면접, 인공지능 면접 등 최근 채용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어 반도체 관련 업무와 인성 평가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을 분석하고 모의 면접에 참여한다.

답변을 구성할 때는 상황·과제·행동·결과를 순서대로 설명하는 STAR 기법을 활용한다. 학생들이 전공 수업과 실습에서 경험한 내용을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능력과 연결해 전달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PT 면접과 종합 평가가 예정돼 있다. 평가표를 바탕으로 개인별 강점과 보완할 부분을 확인한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

참가자인 반도체공학과 1학년 정이영 학생은 모의 면접과 전문가의 개별 조언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기업 채용에 지원할 때 활용하고 싶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김도영 첨단산업인재양성부트캠프사업단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실습에서 얻은 경험을 면접에서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번 과정에서 얻은 개인별 평가 결과를 향후 취업 상담과 준비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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