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반려동물 문화축제 8000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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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반려동물 문화축제 8000명 몰렸다

  • 승인 2026-11-02 17:3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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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8천여 명의 반려동물 가족이 찾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시는 지난달 31일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제10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부터 건강·양육 정보 제공, 관련 산업 홍보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댕댕요가와 수의사 건강상담, 반려견 미용법 강연이 진행됐으며 달리기와 기다려 게임 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강형욱 동물훈련사의 토크콘서트에는 많은 관객이 참여해 반려견 양육과 훈련에 관한 질문을 나누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펫푸드와 사료용 그릇, 반려동물 소품,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 관련 산업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포항시수의사회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했으며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질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유기동물 입양 홍보 부스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져 이날 유기견 2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다.

행사에는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상일 도의원, 김정표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포항시에는 시민 2만3천여 명이 3만2천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등록해 양육하고 있다. 시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소개하고 창업자 홍보와 펫티켓 교육 등을 위해 매년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김정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이웃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펫 테마공원 시설 개선과 반려동물 지원센터 등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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