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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축제 장소에서 500m 이내에 있는 숙박시설 157곳의 예약 가격을 분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여기어때·야놀자·트립닷컴·아고다·네이버예약 등 5개 플랫폼에 게시된 축제 당일과 인접 주말의 요금을 비교한 결과다.
조사 대상 가운데 숙박비 상승률이 100%에 못 미치는 곳은 85곳이었다. 100% 이상 200% 미만은 57곳, 200% 이상은 15곳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의 약 46%인 72곳은 축제 당일 숙박요금이 인접 주말보다 100% 이상 높게 책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축제 당일 요금 인상률이 20% 이하인 업소를 중심으로 34곳을 추렸다. 사전에 알린 가격을 지키고 위생 관련 불편 신고나 법령 위반사항이 없는지도 선정 과정에서 확인했다.
선정 업소의 명칭과 위치, 업종, 등급, 객실 수 등은 4일부터 8일까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객은 해당 정보를 활용해 축제장과의 거리, 숙박 여건 등을 비교할 수 있다.
부산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인상률을 유지한 업소를 알리는 방식으로 숙박업계의 자율적인 가격 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콘텐츠산업국장은 관광객이 숙박시설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며, 숙박업계가 스스로 합리적인 요금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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