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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통공사가 오는 7일 제21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도시철도 이용객에게 혼잡 예상 역사와 축제 당일 막차시간 등을 안내하는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
축제가 끝나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열차 간격은 평소 8~10분에서 3~5분으로 짧아진다. 관람객이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오후 4~7시에도 기존 5~8분 간격을 4.5~6분으로 조정한다.
광안리해수욕장과 가까운 2호선 광안역과 금련산역 등에서는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 대비한다. 혼잡 정도에 따라 역사 밖 출입구부터 개집표구, 승강장 순서로 진입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현장에는 역무와 열차 운행을 돕는 인력 606명을 포함해 모두 1341명이 투입된다. 공사는 승객 이동을 안내하는 인력을 혼잡 예상 역사에 집중 배치하고, 시설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승차권 구매 방식도 다양해졌다. 최근 자동발매기에서 신용카드와 간편결제로 일회용 승차권을 살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축제 당일 수영·광안·금련산·남천역에서는 동적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승차권 결제도 제공한다.
열차 운행시간이 달라지는 만큼 이용객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과 도시철도 모바일 앱, 역사 안내문에서 변경된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행사 전 주요 시설의 안전 상태도 살피고 있다. 김태호 사장은 지난달 29일 비상상황실에서 분야별 준비 내용을 확인한 뒤 서면역과 해운대역 등 혼잡이 예상되는 곳을 찾았다. 오는 6일에는 수영·광안·금련산·남천역을 방문해 이동통로와 에스컬레이터 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는 4일 이 같은 특별수송 방안을 밝히고, 축제 당일 이용객들에게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호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열차 운행과 역사 내 인파 관리에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질서 있는 이동에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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