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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1일부터 기존 '고객의 소리' 온라인 민원 접수창구를 국민신문고로 통합한 내용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
공단은 지난 1일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고객의 소리' 게시판의 온라인 접수 기능을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로 옮겼다고 밝혔다.
그동안 두 창구를 이용하려면 각각 본인인증을 거쳐야 했다. 공단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 민원을 다른 기관에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제약이 있었다.
새 방식에서는 시민이 불편사항이나 건의, 칭찬 등을 국민신문고에 등록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담당 기관이 다른 경우에도 같은 시스템을 통해 해당 기관으로 민원을 넘길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을 분석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공단은 국민신문고의 통계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활용해 반복되는 요구를 파악하고, 시설 관리와 서비스 개선에 참고할 방침이다.
기존 공단 누리집을 이용하던 시민은 고객센터의 '고객의 소리' 메뉴에서 국민신문고로 이동할 수 있다. 처음 이용하는 경우에는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가입 후에는 다른 공공기관에도 민원을 제출할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창구를 합친 뒤에도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살펴 실제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제기한 문제와 제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접수된 의견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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