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공비축미곡 1만348톤 매입 본격화, 농가에 중간 정산금 6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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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공비축미곡 1만348톤 매입 본격화, 농가에 중간 정산금 6만원 지급

11월 6일부터 12월 3일까지 관내 14개소에서 매입, 건조 벼 6,016톤 우선 추진
서산시, 운산농협 수매 현장 방문해 농업인 애로 청취 "공정한 등급 판정 중요"

  • 승인 2026-11-06 14:0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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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1월 6일부터 12월까지 관내 14개 매입 장소에서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한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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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1월 6일부터 12월까지 관내 14개 매입 장소에서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한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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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1월 6일부터 12월까지 관내 14개 매입 장소에서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한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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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11월 6일부터 12월까지 관내 14개 매입 장소에서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한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는 수확기 농가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중간 정산금을 지난해보다 2만 원 인상한 포대당 6만 원으로 책정하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지원한다.

서산시는 11월 6일부터 12월까지 관내 14개 매입 장소에서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매입 첫날인 6일 운산농협 창고를 찾아 수매 현장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업인 50여 명이 참여해 수매 절차와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운산농협 창고에서는 50개 농가가 출하한 벼 256포대(1포대 800㎏)가 매입됐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11월 6일부터 12월 3일까지 28일간 진행되며, 건조 벼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이다. 가루쌀과 친환경 벼 매입도 별도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산시의 건조 벼 매입 계획 물량은 약 6,016톤이다. 가루쌀과 친환경 벼를 포함한 전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1만348톤으로, 충남도 전체 배정량 7만9,279톤의 약 13%를 차지한다.

농가에 지급되는 중간 정산금은 수매 직후 40㎏ 포대당 6만 원이다. 지난해 4만 원보다 2만 원 인상된 금액으로, 수확기 영농자금과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간 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 최종 매입 가격이 확정된 뒤 지급한다.

이 시장은 이날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올해 벼 작황과 품질검사, 등급 판정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는 긴 폭염과 가뭄 등 기상 여건으로 농가별 작황 차이가 큰 만큼 벼 품질검사와 등급 판정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과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각각 3.2%,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농가에서는 고온 피해 등으로 수확량이 10% 이상 줄어드는 등 지역과 농가에 따라 작황 편차도 나타나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기상 여건에 따른 농가별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등급 판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검사 결과와 판정 기준을 농업인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위해 애쓰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인들이 흘린 땀과 정성이 정당한 대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가 소득 안정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매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통해 안정적인 식량 수급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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