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성주 참외농가 김미정씨 국내 최초 여성 참외 농업마이스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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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성주 참외농가 김미정씨 국내 최초 여성 참외 농업마이스터 선정

  • 승인 2026-11-08 08:07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서_수여식_기념사진(김미정)
(제공=경북도)
경북 성주군 참외 농가 김미정(사진)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7회 농업마이스터에 선정됐다.

참외 분야에서 여성 농업마이스터가 배출된 것은 국내 최초다.

농업마이스터는 품목별 전문 재배기술과 경영능력, 현장 지도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193명이 응시해 필기시험과 역량평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31명이 선정됐다. 합격률은 16.1%다.

김 씨는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 과정을 이수하고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와 수경재배 실증에 참여하는 등 신기술 도입에 앞장서 왔다.

인공지능(AI) 영농관리 시스템 '참외톡톡'과 스마트 양액관리,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며 재배 경쟁력을 높였다.

자체 브랜드 '토댁'을 운영하며 온라인 직거래와 라이브커머스도 활성화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객 리뷰는 2만7천여 건, 평점은 4.8점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로 2025년 농촌진흥청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최우수상과 경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스마트경영사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청년농업인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디지털 유통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김 씨는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현장에서 실증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과 디지털 유통 경험을 지역 농업인들과 공유해 참외 산업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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