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도서관, 사과 케이크부터 AI 독서교육까지…세대별 평생학습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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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도서관, 사과 케이크부터 AI 독서교육까지…세대별 평생학습 한마당

학부모·어린이·문해교실 어르신 참여…독서와 체험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11-09 07:4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도서관_세대가 함께 만든 특별한 책 전시 사진_1
예산도서관_세대가 함께 만든 특별한 책 전시 사진_ 예산도서관 제공
충남 예산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연령과 관심사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의 교육·문화 기능을 넓히고 있다.

어린이와 부모에게는 가족 독서와 요리 체험을, 성인에게는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어르신에게는 자기표현을 위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며 세대별 맞춤형 배움의 기회를 마련했다.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 예산도서관은 11월 평생학습주간을 맞아 학부모와 어린이,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7일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 행사가 열렸다.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부릉부릉 영어 그림책 드라이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도 마련됐다.

'예산사과 듬뿍! 사과 미니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한 가족들은 예산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었다.

독서 중심의 도서관 활동에 요리 체험을 접목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다.

앞서 11월 4일에는 학부모 대상 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AI 하브루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질문 중심 대화법과 독서교육 방법을 다뤘다.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질문과 대화를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였다.

11월 5일에는 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인생컬러 립스틱 만들기' 체험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보고 립스틱을 직접 제작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활동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의 범위를 독서와 학습에만 한정하지 않고 가족 간 소통, 디지털 활용 역량, 문화적 자기표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예산사과를 체험 소재로 활용해 지역 자원과 도서관 문화활동을 연결했다.

도서관은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평생학습 거점이다.

연령별 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면 세대 간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생활 속 학습 참여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예산도서관 관계자는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찾고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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