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2탄)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대전 맛집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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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2탄)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대전 맛집 어디?

  • 승인 2016-06-25 17:00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 방송된 대전 맛집 2탄! 1탄에 소개한 고단백식당, 금성삼계탕, 개천식당, 한영식당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스마일칼국수, 공주분식, 광천식당, 아줌마돈까스를 소개합니다.


당신의 허해진 기를 회복할 대전 맛집 8

#스마일 칼국수(들깨칼국수)

‘칼국수 도시’ 대전에서 가장 손님 많기로 유명한 ‘스마일칼국수’는 맛도 평범함을 거부한다. 이집 칼국수의 포인트는 밴댕이 육수와 수타면에 있다. 반죽에서부터 밀대로 미는 것까지 모든 과정이 사람의 손을 거친다. 진한 밴댕이 육수를 베이스로 쫄깃한 수타면, 여기에 엄청난 양의 들깨가루와 쑥갓은 맛을 기막히게 조화시킨다.

한편, 이집의 단골이라면 칼국수 하나만으로 끝내지 않는다. 김밥은 칼국수 국물과, 수육은 겉절이와 곁들여 먹어야 제맛이기 때문이다. 3~4명 이상이라면 다양하게 주문해 보자. 방송 이후 번호표까지 생긴 ‘스마일칼국수’는 이제 대전사람들 조차 쉽게 먹을 수 없는 귀한음식이 됐다.

위치:대전 중구 보문로 230번길 82 (11:00~20:00/일요일 휴무)
가격:칼국수 6천원/김밥 5천원/수육 중 2만원, 소 1만5천원


#공주분식(얼큰이 칼국수)

백종원도 알고 있다는 대전의 ‘공칼이(공주칼국수+얼큰이)’. 이집이 바로 공주칼국수의 원조집이다. 외지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시뻘건 국물의 얼큰 칼국수가 특징이다.

40년 전통의 공주칼국수는 순수 멸치로만 육수를 내며, 생면을 쓴다. 이집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국물은 양념장을 끓이고 끓이기를 반복해 진한 얼큰이 국물로 탄생된다. 멸치육수와 고춧가루의 하모니가 꽤나 식욕을 자극한다.

방송에서 백종원은 “국수를 쑥갓이랑 건져서 먹으면 매콤한 국물과 어우러져 쑥갓 향이 쎄지 않다”며 쑥갓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는 향이라고 강조했다.

위치: 대전 중구 문창로 97
가격 :칼국수 5천원, 수육(대)2만4천원 (중)2만1천원


#광천식당(오징어 두루치기)

빨간 고춧가루가 무섭게 느껴지는 광천식당의 오징어 두루치기. 비주얼에 놀람도 잠시 막상 먹어보면 오징어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맛있는 매움이다. 백종원도 처음에는 겁이 났었다며 눈으로 보는 만큼 맵지 않고 오징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맛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운 오징어 두루치기의 짝궁은 멸치국물과 국수사리다. 멸치국물에 한번 삶아내는 국수는 남은 오징어 두루치기 양념에 사리로 비벼먹는다. 매운기운이 올라오면 멸치국물로 잡아주면 된다.

위치:대전 중구 대종로 505번길 29
10시30분~21시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주말과공휴일 브래이크타임
메뉴: 오징어두루치기 1만2천원/두부두루치기 1만원/칼국수 4500원 /수육(대)2만4천원 (소) 1만3천원


#아줌마 돈까스

야구팬들이라면 한번쯤 먹어봤다는 ‘아줌마돈까스’는 한화이글스파크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대전 기사식당 돈가스 맛집으로 메뉴는 오로지 돈가스 하나다.

왕돈가스가 나오고 시식을 한후 백종원은 독특한 소스에 점수를 줬다. 그는 “소스에 고춧가루도 들어있는데 느끼하지 않고 정말 담백하다.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느끼하지 않은 맛”이이라며 소스에 밥을 비벼먹고 싶은 맛이라고 추천했다. 이어 백종원은 “오래된 맛집의 특징은 정말 맛있거나 안 질리거나 둘중하나다. 이집은 맛있으면서 안 질린다"라고 칭찬했다. 

위치: 한화이글스파크 옆/대전 중구 충무로 124
메뉴 돈까스 6천원/돈까스 안주 1만원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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