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의료관광 중국진출 '교두보'

  • 정치/행정
  • 대전

市 의료관광 중국진출 '교두보'

요녕중의약대와 의료기술 등 협력 논의… 양 총장 “대학 넘어 요녕성 교류를” 선병원 인공관절수술 참관도

  • 승인 2010-12-09 18:13
  • 신문게재 2010-12-10 22면
  • 박태구.김민영 기자박태구.김민영 기자
대전시가 중국 요녕중의약대학교와 의료기술 및 환자 교환 등 의료관광을 본격 추진한다.

중국 요녕중의약대 양관린<사진 왼쪽>총장이 9일 오후 대전시청을 방문, 염홍철 시장을 예방하고 의료관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요녕중의약대 양관린<사진 왼쪽>총장이 9일 오후 대전시청을 방문, 염홍철 시장을 예방하고 의료관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한 중국 요녕중의약대학교 양관린 총장을 비롯한 7명의 의료진은 9일 오후 3시 대전시청을 방문, 염홍철 시장을 예방하고 환자교류 등 의료관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관린 요녕중의약대 총장은 “대전의 의료인프라가 매우 훌륭하다며, 충남대와 중국 요녕중의약대학간 뿐만 아니라 요녕성과 대전시간 의료관광 교류확대를 위해 조만간 중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염 시장은 “요녕성 특히 성도인 심양은 대전의 우호협력도시이며, 2003년 재임시 교류가 시작되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인상깊은 도시라며, 요녕성 방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중국 요녕중의약대학은 1958년에 창립된 50년 전통의 명문 중의약대학으로 현재 본과생, 유학생 등 1만여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직속부속병원 4개소와 실습병원 40개를 갖추고 있는 시설 및 규모면에서 중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5일 몽골 보건부 차관과 의료관광 MOU체결을 약속하면서 아시아 의료관광 시장의 본격 진출을 예고한 대전시로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의료관광의 최대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확보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도 의료관광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팸투어 및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전을 국내는 물론 세계속의 첨단의료관광의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요녕중의약대학 부속병원 의료진은 이날 대전선병원을 방문했다.

중국 의료진은 이날 선병원 관절센터 남호진 과장이 집도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참관했다.

10일에는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인공관절 개발업체 코렌텍(천안 소재)을 견학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환자교환, 의료기술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관린 요녕중의대 총장은 “두 병원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대전을 방문했는데 의료기술과 의료장비, 시설이 기대 이상이다”며 “의료기술 및 환자교류 등 양 병원의 발전 ?향을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전선병원 이규은 행정원장은 “이번 방문이 해외환자 유치 등 성공적인 의료관광 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구·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2.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3.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4.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5.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1.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2. ‘순환인사 확대’에 맞선 대전경찰 “대책 없는 제도 대응”
  3.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4. 대전사랑메세나와 대전사랑시민협의회,동안미소한의원이 함께하는 취약계층 위한 영화제 성료
  5.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