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승전보… 대전복싱 웃음꽃

  • 스포츠
  • 스포츠종합

잇따른 승전보… 대전복싱 웃음꽃

체육중·고 5명 유스·주니어대표 선발 등 선전

  • 승인 2014-12-16 17:29
  • 신문게재 2014-12-17 8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대전의 대학부 쌍둥이 복서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의 중ㆍ고 복서들도 유스 및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 모두 태극마크를 달게 되는 등 연말 대전 복싱에 낭보가 날아왔다.

대전대 쌍둥이 복서 임현철, 임현석(이하 대전대1)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 간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 겸 2015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임현철은 시니어 -64㎏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영주시청 이상민을 상대로 우월한 경기를 펼치며 기권승을 거뒀다.

이 대회 -60㎏에 출전한 임현석도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 김준기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최종 선발전에 나가게 됐다.

대전체육중ㆍ고 선수들은 2015 국가대표 유스-주니어 선발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한 선수 5명 모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주니어 -57㎏급에 출전한 김준형(대전체중2)은 결승전에서 상장중 이원재를 3-0 판정승으로 이겼다.

유스 -56㎏급 한정원(대전체고2)은 결승전에서 이정철(인천제일고)에 3-0, -64㎏급에 출전한 정우진(대전체고1)은 결승전에서 박정민(속초고)에 2-1, -75㎏급에 출전한 정주홍(대전체고1)은 결승전에서 양용주(부용고)에 3-0, -81㎏급에 출전한 오인성(대전체고2)은 결승전에서 최지웅(대천고)을 3-0으로 각각 판정승을 거뒀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대전 복싱은 올해 소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전국체전에서도 금 5개 등 11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에 오르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며 “내년에도 대전 복싱이 더 큰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2. 5월은 종소세 신고의 달! 놓치지 말고 간편하게 '클릭'
  3. 업무상 보관금 이중지급 횡령한 군인 벌금형… 부사관 제적도
  4. 유니폼부터 대형 조형물까지… 꿈돌이 뜨거운 인기
  5.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1.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2. 대전 고교 시험문제 출제 오류·생활기록부 중복 기재 지적 잇달아
  3. 부석사 불상 일본 대마도 옮겨져 박물관 수장 전망…"불자 있는 곳에 불상을"
  4. 대전관광공사, ‘찾아가는 대전관광 홍보관’ 운영
  5. 대전 중구, 중기부 주관 '2026년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대전역 입체화` 재도전… 정부 계획 반영 목표

대전시 '대전역 입체화' 재도전… 정부 계획 반영 목표

대전시가 대전역 입체화 사업을 재시동을 걸고 나서면서 충청권 교통의 요충지 위상을 다시 한번 견고히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정부의 철도 입체화 통합 개발 우선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큼 이번에는 사업 당위성에 대한 정부 설득을 통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모으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 철도 입체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종합계획서 반영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정부 역점 사업으로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정책을 발표, 최근 2월 선도 사업으로 대전과 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3월 12일 발사 이후 이달 1일 본격 관측 임무를 시작했다. 스피어엑스는 6주간 검·교정 등 시험 가동 이후 이달 1일부터 본격 관측에 돌입했다. 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해 3600여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는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앞으로 2년간 6개월 주기로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우주의 기원을 비롯해 은하의 형성과 진화, 생명체 탄생과 관련한 우..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제과업체인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앞서 ㈜성경식품과 출시한 '선거김'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일상 속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선거 홍보의 일환이다. 선거빵은 성심당 인기 제품인 앙금빵에는 기표 모양을, 빅매치빵에는 선거일인 '6·3'을 새긴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선거빵은 5월 1일부터 성심당 본점을 포함한 전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품 진열 시 '선거일(6월 3일)'과 '사전투표일(5월 29~3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