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통문화연수원 조성 '첫 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교통문화연수원 조성 '첫 발'

市, 경찰청 등 3개기관과 업무협약…사업용 운수 종사자 교육기능 추가

  • 승인 2014-12-16 17:41
  • 신문게재 2014-12-17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대전시는 16일 중회의실에서 대전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대전마케팅공사 등 3개 기관과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제공]
▲ 대전시는 16일 중회의실에서 대전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대전마케팅공사 등 3개 기관과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 제공]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교통문화센터가 운수종사자의 교육 기능을 추가한 교통문화연수원으로 변모한다.

대전시는 16일 중회의실에서 대전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대전마케팅공사 등 3개 기관과 대전교통문화연수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통문화연수원 조성사업은 민선 6기 시민약속사업으로, 엑스포과학공원 내에서 운영 중인 기존의 교통문화센터에 사업용 차량 운수종사자들의 교육 기능을 추가한다.

시는 2015년 추경에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통문화센터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운수종사자 교육공간을 확충하고, 조례제정 등을 통해 2016년 1월부터 운수종사자 교육을 연수원으로 일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원이 조성되면 운수종사자 교육과 시설운영 및 관리 등은 도로교통공단이 맡고, 마케팅공사는 일부 운영인력 등을 지원하며, 대전경찰청은 현행대로 일반시민들의 교통안전교육을 전담한다.

백영중 교통정책과장은 “연수원이 조성되면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은 물론, 1만8000여 명의 운수종사자의 교통질서의식 향상으로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문화센터는 중부권 최대의 교통안전 체험교육 시설로, 지난 2010년 개관해 현재까지 25만여 명이 방문해 교통안전교육을 받았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2. 5월은 종소세 신고의 달! 놓치지 말고 간편하게 '클릭'
  3. 업무상 보관금 이중지급 횡령한 군인 벌금형… 부사관 제적도
  4. 유니폼부터 대형 조형물까지… 꿈돌이 뜨거운 인기
  5.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1. 대전시, 미래 이차전지 신시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2. 대전 고교 시험문제 출제 오류·생활기록부 중복 기재 지적 잇달아
  3. 부석사 불상 일본 대마도 옮겨져 박물관 수장 전망…"불자 있는 곳에 불상을"
  4. 대전관광공사, ‘찾아가는 대전관광 홍보관’ 운영
  5. 대전 중구, 중기부 주관 '2026년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대전역 입체화` 재도전… 정부 계획 반영 목표

대전시 '대전역 입체화' 재도전… 정부 계획 반영 목표

대전시가 대전역 입체화 사업을 재시동을 걸고 나서면서 충청권 교통의 요충지 위상을 다시 한번 견고히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정부의 철도 입체화 통합 개발 우선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큼 이번에는 사업 당위성에 대한 정부 설득을 통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모으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역 철도 입체화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종합계획서 반영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정부 역점 사업으로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 정책을 발표, 최근 2월 선도 사업으로 대전과 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3월 12일 발사 이후 이달 1일 본격 관측 임무를 시작했다. 스피어엑스는 6주간 검·교정 등 시험 가동 이후 이달 1일부터 본격 관측에 돌입했다. 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해 3600여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는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앞으로 2년간 6개월 주기로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우주의 기원을 비롯해 은하의 형성과 진화, 생명체 탄생과 관련한 우..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제과업체인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앞서 ㈜성경식품과 출시한 '선거김'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일상 속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선거 홍보의 일환이다. 선거빵은 성심당 인기 제품인 앙금빵에는 기표 모양을, 빅매치빵에는 선거일인 '6·3'을 새긴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선거빵은 5월 1일부터 성심당 본점을 포함한 전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품 진열 시 '선거일(6월 3일)'과 '사전투표일(5월 29~3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