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여파' 청주 무심천 하천유지용수 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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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여파' 청주 무심천 하천유지용수 공급 중단

6일부터… '유량 감소' 수위 하락 예고

  • 승인 2015-10-06 11:33
  • 청주=정태희 기자청주=정태희 기자
청주 무심천 하천유지용수 공급이 오늘부터 중단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은 평상시 하루 12만2000t을 보내던 장암천~무심천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중단한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으로부터 장암천에서 미호천까지 1일 12만2000t을 공급받았지만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지난 8월25일부터는 40% 감량한 1일 7만3200t을 받아 왔다.

대청댐 수위에 따른 용수공급계획에 따르면 관심단계(67.67m), 주의단계(67.67m이하), 경계단계(64.83m이하), 심각단계(62.74m이하)로 구분해 용수가 공급된다.

현재 대청댐 수위가 64.60m로 하천유지용수를 중단하고, 농업용수를 감량하는 단계다.

시는 환경유지용수 공급이 중단되면 무심천을 흐르는 유량이 감소해 수위가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청댐관리단은 앞으로 심각단계로 될 경우 농업용수 공급 중단은 물론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도 감량해 공급할 예정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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