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간, 대졸자 79만명 일자리 없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앞으로 10년간, 대졸자 79만명 일자리 없다?

2024년까지 초과 공급… 대학 구조조정 빨라질 듯

  • 승인 2015-12-15 18:01
  • 신문게재 2015-12-16 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정부 대학 전공별 인력수급전망

앞으로 10년간 대학교와 전문대 졸업생 79만2000명이 노동시장의 수요보다 초과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공학계열, 인문계열의 수요는 크게 발생하고,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사범계열 수요는 적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사회 수요에 맞춰 정원을 조정하는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일명, 프라임사업의 각 대학별 추진 전략도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국무회의에서 '2014~2024 대학 전공별 인력수급전망'을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대졸 32만1000명, 전문대졸 47만1000명 등 79만2000명이 노동시장의 수요를 초과해 공급될 것으로 예측됐다.

인력공급 측면에서는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대학졸업생과 전문대 졸업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앞으로 10년간은 여전히 초과공급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고됐다.

전공계열별로는 대학의 공학계열과 의약계열, 전문대의 공학계열과 인문계열에서는 인력의 초과수요가 발생하고, 그 이외의 전공계열은 모두 인력 초과공급이 전망됐다.

이 가운데서도 대학의 사회계열과 사범계열, 전문대의 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의 초과공급이 클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대학 전공가운데 ▲경영ㆍ경제 (12만2000명) ▲중등교육 (7만8000명) ▲사회과학( 7만5000명) ▲언어ㆍ문학 (6만6000명) ▲생물ㆍ화학ㆍ환경(6만2000명) ▲인문과학(3만5000명) ▲디자인(2만8000명) ▲음악(2만명) ▲법률( ” ) ▲특수교육(1만9000명) 등을 초과공급 상위 10개 전공으로 꼽았다.

전문대학의 경우에는 ▲사회과학(15만3000명) ▲생활과학(11만2000명) ▲음악(8만명) ▲경영·경제(7만8000명) ▲치료ㆍ보건(6만8000명) ▲유아ㆍ교육(4만5000명) ▲디자인(2만4000명) ▲생물ㆍ화학ㆍ환경(2만2000명) ▲간호(2만명) ▲연극ㆍ영화(1만9000명) 등은 초과공급 상위 10개 전공으로 꼽혔다.

이같은 고용노동부의 대학 전공별 인력수급전망이 발표됨에 따라 각 대학들의 구조조정 계획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대들 모두 대학당 최대 300억원이 지원되는 프라임 사업 지원을 위해 입학정원 조정과 단과대학별 학문단위 개편 계획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고용부의 전공별 인력 수급 전망이 대학별 구조조정의 가이드 라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달 중 기본계획 확정안을 발표하고 프라임 사업의 사업공고를 낼 예정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민선 9기 대전시 첫 인사 단행
  3.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4.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5.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1.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2.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3.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4. 대덕세무서 신설 승인 지연에 지역 경제계 '촉각'
  5.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