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와 KISTI가 23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기초과학·계산과학 분야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적·인적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 한선화 원장, 왼쪽 김두철 원장(제공= 기초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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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한선화)은 23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기초과학·계산과학 분야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적·인적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유기적인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초과학과 계산과학 분야의 공동연구와 공동세미나 등 다각적인 교류 협력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더욱이 양 기관은 IBS의 연구단 수가 늘어나고 각 연구단의 연구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연구 데이터 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KISTI가 보유한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에 힘을 보탠다.
현재 슈퍼컴퓨터 4호기를 운영중인 KISTI는 차후 구축될 슈퍼컴퓨터 5호기의 활용처 확대와 함께 슈퍼컴퓨팅 기반 출연연구소 간 활용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IBS 김두철 원장은 “이번 협정에 따라 IBS의 우수한 연구자들은 KISTI 슈퍼컴퓨팅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에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 국가적으로 이로운 연구성과를 창출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ISTI 한선화 원장은 “IBS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기초과학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에 슈퍼컴퓨터가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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