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 최종승리…유성복합터미널 개발 가속도

  • 사회/교육
  • 법원/검찰

도시공사 최종승리…유성복합터미널 개발 가속도

  • 승인 2016-04-12 19:27
  • 신문게재 2016-04-12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법원 제2부, 지산디앤씨 컨소시엄 상고 기각 판결
사업시행자-후순위사업자 법정싸움 3년만에 마무리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관련 민사소송에서 대전도시공사가 최종 승소하면서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박상옥)는 주식회사 지산디앤씨 컨소시엄이 제기한 사업협약체결 등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 사건에 대해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기록과 원심 판결 및 상고이유를 모두 살펴봤으나, 상고인들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서 정한 사유를 포함하지 않거나 이유가 없다고 인정되므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기로 해 대법관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고 상고 기각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놓고 사업시행자와 후순위사업자 간 벌인 법정싸움이 3년 만에 마무리됐다.

지산디앤씨 컨소시엄 측은 지난해 12월‘유성복합터미널 사업협약체결 무효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패소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

지산디앤씨 컨소시엄 측은 상고장에서 “대전도시공사가 기간을 넘겨 사업협약을 체결했는데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항소심 법원의 결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대전고법 제2민사부(재판장 이원범)는 지산디앤씨 컨소시엄이 대전도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협약체결 무효확인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법정싸움에서 대전도시공사가 최종 승리함에 따라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에도 파란불이 켜지게 됐다.

시와 도시공사는 복합환승센터 지정이 승인되면 바로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 승인절차 등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내년 4월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예정대로 터미널 건축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유성구 구암동 3만 2747㎡ 부지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시외ㆍ고속버스터미널, 행복주택,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터미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중부경찰서, 개그맨 황영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대사 위촉
  2. 박정현, 문평동 화재에 "현장 상황 철저히 확인 중"
  3. 육군 32사단 장병, 해안경계작전 중 화재 발견해 대형사고 막아
  4. UST '첨단로봇' 전공 신설,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 모집
  5. 충청권 국가하천 기본계획 수립 '속도'…준설하되 생태계 정밀조사도
  1. 벌목으로 집 잃은 대전 백로 1년만에 돌아와…"서식지 기억, 지켜줘야"
  2. 최교진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지역혁신 거점돼야"
  3.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4. [속보]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부상자 다수 발생(영상포함)
  5. 한남의 70년을 말하다… 동문 13인의 응원 담은 헤리티지 영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대전 화재]연락 두절 직원 14명…폭발·붕괴 위험으로 내부진입 어려워

화재가 발생한 대전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14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밸브 제작공장 쪽에서 처음 시작된 화재가 연결통로를 통해 바로 옆 두 번째 건물까지 빠르게 확산돼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20일 오후 3시 40분 문평동 화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해 발생과 구조 및 진화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자동차용 밸브 제조공장으로 부상자는 당초 50명에서 더 늘어 현재 5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4명으로 중상으로 여겨지고 을지대와 건양대, 충남..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지 분류기 운영 실습

  •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 불…다수의 부상자 발생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