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주차타워 공사 첫날 환자불편 덜어…대체공간·셔틀버스 활용

  • 사회/교육
  • 건강/의료

충남대병원 주차타워 공사 첫날 환자불편 덜어…대체공간·셔틀버스 활용

연말까지 600면 주차타워 공사로 운영 중지
차량 분산하고 셔틀 운영해 큰 혼잡은 피해

  • 승인 2026-07-20 18:02
  • 신문게재 2026-07-21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1D1A0847
충남대병원이 600면 규모의 주차타워 보수공사로 일부 주차장을 폐쇄하면서 셔틀버스를 활용해 관절염·재활센터 대체 주차장까지 환자와 보호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충남대병원이 제1주차장의 운영을 중단하고 보수공사를 시작하면서 주차 혼잡을 피할 수 없었으나,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환자불편은 최소화했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25년간 사용한 600면 규모의 제1주차장을 지난 18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내부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그동안 철골구조물에 녹이 슬어 녹물이 떨어져 차량 부식을 초래하고, 가파른 계단뿐으로 장애인과 노약자가 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완하는 보강 공사가 불가피한 실정으로, 이번 공사는 연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대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제공하는 가장 큰 규모의 주차장을 당분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혼잡과 환자 불편이 예상됐다.

1D1A0831
25년간 활용한 철골 구조물의 지상 4층 주차장에 대한 보수공사가 연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임병안 기자)
제1주차장이 폐쇄되고 첫 진료일인 20일 오전 나머지 제2주차장과 장례식장 주차장이 활용되고, 관절염·재활센터 지상주차장으로 분산되면서 다행히 환자 이송에는 차질이 없는 수준에서 주차질서가 관리됐다. 휠체어 이용 환자가 탑승할 수 있는 병원 셔틀버스 2대가 관절염·재활센터 지상주차장부터 병원 본관까지 순회하면서 환자와 보호자의 이동을 도왔다. 또 병원 직원들은 차량 2부제를 여전히 시행 중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여분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교수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도 관절염·재활센터 내 지정 장소와 가장 멀리 있는 대전교육청의 대전국제교육원 주차장 일부를 유상 임대해 활용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에 기존 주차장과 의대의 주차시설까지 활용 가능한 대부분 공간을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확보해 현재 1085면의 주차공간을 제공 중으로 큰 혼잡은 피할 수 있었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진료 시간보다 조금 일찍 병원에 도착해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2026071401001031500042232
충남대병원 제1주차장 폐쇄에 따른 대체 주차장 위치와 셔틀버스 운행 노선 안내도. (그래픽=충남대병원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공무원 숨진 채 발견..."건물서 추락 추정"
  2.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3. 세종 장기초 특별한 요가 행사… "더욱 가까워졌어요'
  4. 세종시, 27년 정부 예산안에 1.83조 반영… 미완의 과제는
  5. 경찰청장 대규모 전보 인사… 충청권 충남 이서영·충북 박종섭 임명
  1. 지거국 경쟁률·합격선 동반 상승…'빅3 선도대학' 충남대, 2027 대입 변수 되나
  2. 안면도부터 제천까지… 개청 전부터 대전중수청 ‘수사범위 딜레마’
  3. 대전 국비 반영 '역대 최대'에도…어린이재활병원·중수청 등 확보 노력 절실
  4. [2026 기초기본캠페인] “읽는 힘이 학습의 출발”…대전교육청, 초등 문해력 지원 촘촘히
  5. “대전 안전재난문자, ‘주의하세요’ 넘어 구체적 정보 담아야”

헤드라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안 4분기 윤곽… 세종 유치 가능성은?

2차 공공기관 이전안 4분기 윤곽… 세종 유치 가능성은?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세종시도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뒷받침할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올 4분기 내 발표가 예고된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지만,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을 품고 있는 세종으로선 이전 연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입주한 공공기관 26곳에 더해 기관 간 집적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치 전략을 검토하며 실무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어떤 기관들이 세종에 추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3일 세..

전세 밀어내는 월세… 충청권 아파트도 ‘월세화’ 가속
전세 밀어내는 월세… 충청권 아파트도 ‘월세화’ 가속

주택 임대차 시장의 '전세의 월세화'가 수도권을 넘어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원룸이나 빌라 등 비아파트에서 주로 나타났던 월세 중심의 임대차 구조가 아파트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남·북의 아파트 월세 거래가 이미 전세를 넘어섰다. 전세 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까지 겹치면서 목돈이 필요한 전세 대신 월세나 반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 114만 7423건 중 월세는 53만9028건으로 4..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시 우선 이전에 이어 통일부와 외교부도 2029년과 2033년 세종 대통령실·국회의사당 완공 시점 사이에 추가 이전 대상에 오른다. 행정안전부 소속 중대범죄수사청(6대 범죄)과 경찰청, 법무부 소속 공소청(공소·영장 청구) 역시 행정수도 완성 취지에 따라 세종시에서 신청사를 연다. 앞서 언급한 '법무부·성평등부' 아전 관련 기사는 본보의 해당 기사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