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9일 '재난, 대전은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안전문화포럼이 열렸다. <사진=대전시 제공> |
시 안전문화 포럼…지진발생 대책책 논의
대전시는 19일 ‘지진, 대전은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지진 발생에 대비한 대응책과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시교육청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도로교통공단대전충남지부, 대전시설관리공단 등 공공기관과 대전사랑 시민협의회, 대전시 새마을회, 대전시 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회원 등 시민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발생된 지진피해로 인한 시민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과 대처요령 등에 대한 내용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희일 박사의 주제발표가 있은 후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일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대전 주변의 정밀 지진 모니터링 및 지진학적 특성 파악을 통해 대전에 적정한 내진설계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며 “지진 발생 시 효과적인 복구를 위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지진대응 공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시 시민안전실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지진 대비와 안전문화 정착방안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라며“안전 최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