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도시 완성되는 2030년까지 55개교 추가 설립

  • 정치/행정
  • 세종

세종교육청, 도시 완성되는 2030년까지 55개교 추가 설립

  • 승인 2016-10-11 14:14
  • 신문게재 2016-10-11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입주시기에 맞춰 생활권 별로 신설학교 개교

세종교육청이 올해 7개 학교를 개교한 데 이어 도시가 완성되는 2030년까지 55개교를 추가로 설립한다.

이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학생수가 늘어남에 따라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생활권 별 수요에 맞춰 학교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치원 (보람유, 소담유, 새샘유) 3개교, 초등(보람초, 소담초) 2개교, 중등(소담중) 1개교, 고등(보람고) 1개교 등 모두 7개교가 신설됐다. 교육청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73개교 운영을 목표로 학교를 설립하고 있다.

올해 7개교 신설학교에 이어 내년 3월에는 17개교의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본청 관ㆍ과별 부서장 책임제로 개교추진단을 구성해 개교한다.

입주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3월에는 2-1생활권 1개교(새움중)와 2-2생활권 8개교(새롬유, 가득유, 새뜸유, 새롬초, 가득초, 새뜸초, 새뜸중, 새롭고) 3-2생활권 4개교(한빛유, 여울유, 여울초, 보람중), 3-3생활권 4개교(글벗유, 글벗초, 글벗중, 소담고) 등 17학교를 개교한다.

2018년도에는 1생활권 1개교(세종예술고)와 2-1생활권 8개교(다정유, 새움유, 빛찬유, 기린유, 다정초, 새움초, 빛찬초, 다정중) 등 8개교, 3-1생활권 4개교(대평유, 둥지유, 대평초, 금호중) 등 13개교가 설립된다

2019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3월에는 1-2생활권 1개교(아름2중), 2-1생활권 1개교(다정고), 4-1생활권 4개교(진주유, 새빛유, 새빛초, 반곡중), 예정지역 외에 있는 금남면 1개교(제2특성화고)와 9월 4-1생활권 3개교(반곡유, 반곡초, 반곡고), 2-4생활권 3개교(나성유, 나성초, 나성중) 등 총 13개교가 들어선다.

2020년에는 4-2생활권 6개교(한자람유, 집현유, 새나루유, 집현초, 새나루초, 집현중), 6-4생활권 5개교(해밀유, 아이숲유,해밀초, 해밀중, 해밀고) 등 11개 학교가 학생을 받는다.

3단계 개발이 시작되는 2021년부터 도시가 완성되는 2030년까지는 모두 49개교(유치원 23개교, 초등 12개교, 중등 6개교, 고등 7개교, 특목, 특성화, 특수 1개교)가 설립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생활권별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학교를 적기에 개교해 안정적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교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