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조개 껍질과 껍데기, 차이를 아시나요?

  • 문화
  • 우리말OX

[우리말OX] 조개 껍질과 껍데기, 차이를 아시나요?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145강 틀리기 쉬운 우리말(6)

  • 승인 2016-11-03 00:01
  •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 게티 이미지 뱅크
▲ 게티 이미지 뱅크


♣오늘도 틀리기 쉬운 우리말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겨누다’와 ‘겨루다’에 대하여
‣겨누다
1, (사람이 목표물에 총이나 활 따위를)맞히려고 방향과 거리를 헤아려 잡다.
예) -범인에게 총을 겨누다. -사슴에게 활을 겨누다.
2. (사람이 어떤 물건을 다른 물건과, 또는 사람이 둘 이상의 물건을)마주대어 보고 길이나 넓이 따위를 헤아리다.
예) 그녀는 새로 산 지갑을 헌 지갑과 겨누어 보았다

‣겨루다
1.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승부나 우열을, 또는 둘 이상의 사람이 승부나 우열을)가리기 위해 맞서 다투다.
예) -달리기 경주에서 철수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영희와 철수는 누가 더 빠른지를 겨루었다.
2,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더불어 승부를 다투다.
예)-달리기에서 옆집 아이와 겨뤄 이겼다.
‣~깎듯이 ~깎았다
예) ‘무 깎듯이 나무를 깎았다’ 로 써야 맞습니다.
‣ 영희는 참 깍듯한 존댓말을 쓰는구나.

♥‘껍질’과 ‘껍데기’

‣껍질
1, 딱딱하지 않은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물질의 막.
예) -사과 껍질 -귤 껍질.
2, 알맹이가 빠져서 속이 비거나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태나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 -내 넋은 고향에 두고 빈 껍질만 이곳으로 왔다.
-단물만 빼먹고 빈 껍질은 내동댕이치는 타산적인 사람이 간혹 있다.

‣껍데기
1, 달걀이나 조개 같은 것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
예) -조개 껍데기, -호두 껍데기, -달걀 껍데기 등.
2, 거짓이나 가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 알맹이는 남고 껍데기는 가라.
3, 속에 무엇이 들어갈 수 있게 만든 물건.
예) 이불 껍데기
4, 화투에서, 끗수가 없는 패.
예) 껍데기만 가져가는 사람을 조심해야 해.
‣끗발⟶투전이나 골패, 화투 따위의 노름에서, 가지고 있는 패가 차지하고 있는 기세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맛있는 여행] 116-연꽃이 아름다운 관곡지(官谷池)의 건강한 밥상
  2. 청사·예산 논란 커지는데… 중수청 준비단 '소통 부재' 도마 위
  3.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평행선… 지도부 결단 리더십 필요
  4.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되는 대전 국방반도체 육성도 탄력
  5.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1.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2. [르포] 반납 대신 방치... 대전 곳곳 타슈 이용질서 무너졌다
  3.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2026년 관전 포인트는
  4.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5. 충남대병원 주차타워 공사 첫날 환자불편 덜어…대체공간·셔틀버스 활용

헤드라인 뉴스


"인빅터스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겠다"

"인빅터스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겠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보훈도시 대전'을 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은 21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9년 인빅터스(Invictus) 게임' 대전 유치에 대해 "인빅터스 게임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세계에 보여주는 대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회복과 재활을 위해 2014년 창설..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대전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가 폐업을 신청한 가운데, 터미널 폐업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용지에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1층에 터미널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기 때문이다. 만약 폐업이 승인될 경우, 시행사는 1층 터미널 공간을 기부 채납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전망이다. 2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남부터미널이 있는 중구 산성동 759-33번지 일원에 주상복합아파트가 건립된다. 1만 6272㎡의 면적에 지하 5층~지상 48층 아파트 4개 동, 829세대 규모의..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속보>=중부권 최대 규모이자 세종 유일의 자연휴양림인 '금강수목원'이 2027년 1월 다시 문을 열고 시민들을 맞이한다.<본보 3월 3일자 1면·4일자 4면·12일자 3면·31일자 6면 ·6월 10일자 4면 보도> 폐원에 이어 민간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존폐 갈림길에 내몰린 이후 1년여 만의 희소식이다. 장기적으로는 국가 자산화 등 숙제가 남아 있지만, 해법을 마련할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앞으로 하반기 중 행정 절차와 시설 정비 등 준비 작업을 거쳐 금강수목원을 재개장할 계획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