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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에서 참가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15일) 오후 2시30분 현 시국과 관련해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동안 문 전 대표는 SNS로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왔지만 공개적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퇴진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4일 문 전 대표는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최소한의 애국심을 보여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그는 대통령이 끝내 국민에게 맞선다면 중대한 결심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으며 국민과 함께 행동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문 전 대표는 잠시후 기자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자회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동안 다소 소극적이었던 문 전 대표의 행보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사람사는 세상 만들어주시길”, “더이상 구태한 모습은 안된다. 기준을 잡아주세요”, “좀 더 강한 문재인이 돼야 모든 것을 바꿀수 있다. 이재명시장에 환호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야3당이 반드시 공조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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