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소통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소통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5-11-23 16:49
  • 신문게재 2025-11-23 1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clip20251122200539
홍석환 대표
'팀장의 역할과 조직 관리하기' 교육 과정에 참석한 팀장들에게 2가지 요청했다. 하나, 질의응답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니 답변에 적극 응답해주고, 질문해 달라. 둘, 시사점 받은 내용이 있으면 별도 A4용지에 적어 달라.

처음부터 기록하는 팀장들이 보였다. 하지만, 질문하는 참석자는 1시간 동안 없었다. 둘째 시간부터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상황을 주고, 대처 방안을 3분 토론 후, 1개 팀만 발표한다고 했다. 첫 상황을 설명하고 토론 시간 후 발표를 요청했다. 짧은 토론이지만, 논리적으로 답변한다. 생각이 다른 팀의 발표를 요청했으나 없다. 다른 상황을 제시하고 동일한 방식을 취했다. 참석자 중 한 명이 회사와 상황이 맞지 않다며, 자신이 생각한 상황을 이야기한다. 좋다고 말하고 그 상황에 대해 토론과 발표를 하게 했다. 10개의 상황을 마치고, 교육 종료 전까지 질문을 받았다. 이해하기 쉬운 질문과 이해가 안 되는 질문이 있다. 도움이 되는 질문과 강의와 무관한 황당한 질문도 있다. 강사의 역량이나 수준을 파악하려는 의도 된 질문이 있고, 질문하는 자세나 내용이 예의가 없는 사람도 있다. 답변자가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곤란한 깊이 있는 질문도 있다.



질문을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첫째, 근본 원인을 알고 본질에 집중한다. 둘째, 배경과 흐름을 알고 궁금한 점을 앞 단에서 파악하려고 한다. 셋째, 질문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짧게 한다. 넷째, 답변자의 역량과 상황을 고려하여 곤란하지 않게 타이밍을 정한다. 다섯째, 이해되지 않거나, 의도가 다른 답변에 추가 질문을 하며 해답을 찾는다. 여섯째, 질문에 의도가 없고 진정성이 느껴진다.

질문은 단순히 궁금한 것을 묻는 것이 아니다. 사고와 관찰 그리고 품격과 배려가 담겨있어야 한다. 질문하는 자세와 내용을 보면, 그 사람의 지식과 품격이 보인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본사 (주)레인보우로보틱스 시총 '10조 클럽' 가입
  2. [지선 D-100] '대권주자' 대전충남 통합시장 與野 혈전 전운
  3. 6·3 지선 판세 뒤흔들 대전충남 행정통합 슈퍼위크 열린다
  4. [지선 D-100] 충청 명운 달린 6·3 지방선거… 100일간 열전 돌입
  5. [지선 D-100] 금강벨트 판세 안개 속 부동층 공략 승부처
  1. 대전시 청년만남지원 사업 통해 결혼까지 골인
  2. '구즉문화센터'개소... 본격 운영
  3. 폐지하보도를 첨단 미래농업 공간으로
  4.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입찰조회수 조작 의혹 '혐의없음'... 상가 정상화 길로 접어드나
  5. [지선 D-100] 민주 “충청 100년 비전” vs 국힘 “무너진 정의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특별법 본회의 앞두고 지역 與野 전면전

대전·충남 특별법 본회의 앞두고 지역 與野 전면전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여야가 또 다시 정면 충돌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둘러싼 공방이 보혁(保革) 양 진영의 장외투쟁으로 확산된 가운데 지역에서도 신경전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전 동구·유성구·대덕구 당협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지방의회 의견청취 및 주민투표 등 필수적 절차를 누락해 입법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는 위법한 통합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

`세종 행정수도` 개헌 불붙나…국민 절반 이상 "수도 규정 바꿔야"
'세종 행정수도' 개헌 불붙나…국민 절반 이상 "수도 규정 바꿔야"

참여정부 시기 관습헌법에 가로막힌 세종 행정수도 완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민 절반 이상이 서울의 영속적 수도 지위 대신 개헌을 원하면서다. 이는 역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상당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모든 권역에서 우리나라의 수도 규정 방식을 바꾸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3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투표 요구 여론이 높은 만큼, 세종 행정수도 지위 부여에 관한 개헌안 역시 투표 대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사무처는 지난 5~20일 18세..

건조한 날씨 속 충청권 산불 10건… 민가 인근 확산 ‘주의’
건조한 날씨 속 충청권 산불 10건… 민가 인근 확산 ‘주의’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에서도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2월 22일 기준 대전과 충남에서 발생한 산불은 대전 2건, 충남 8건 등 총 10건으로 집계됐다. 21일 오후 2시 22분께 시작된 충남 예산 산불은 오후 6시 40분께 주불 진화에 성공했지만, 이후 바람을 타고 불씨가 되살아나 민가 인근까지 확산됐다. 이에 산림청과 충남도는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대응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1시 35분께 발생한 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1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101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 설 연휴가 남긴 ‘쓰레기 산’ 설 연휴가 남긴 ‘쓰레기 산’

  • 제9회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 제9회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

  •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쏠린 눈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쏠린 눈